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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남서문 옛날가마솥곰탕 계룡본점
    국내 나들이/먹거리, 맛집, 전통음식 2022. 12. 3. 20:34

    옛날 가마솥곰탕

    남서문 옛날가마솥곰탕 계룡본점

     

    충청남도 계룡시 서금암1길 11-6(금암동) 대표번호 042-841-2700

     

     
     
     

    곰탕의 유래

     

    서기 1527년 조선 중종(22년) 때 발간된 훈몽자회(訓蒙字會)에서

    곰탕은 국물이 진한데다 공이 많이 들어가는 진귀한 음식’이라고 전하고 있다.

    그래서 곰탕은 높은 영양가와 담백한 맛으로 인해 수라상에 오를 정도로 인기를 끌어왔다.

    곰탕은 진귀한 음식으로 인정받고 있으나 어원과 유래는 여러 가지 설이 있다.

    방신영의 조선요리제법(朝鮮料理製法, 1942년)에는 곰탕의 제조 방법과 효능이 표기돼 있고

    역어유해(譯語類解, 1682년)에는 고기물을 ‘쿵탕,으로 표기했고 쿵탕이 곰탕으로 불리게 됐다고 한다.

    또 일반음식점에서는 뼈조각을 넣어 국물을 우려냈다고 하여

    ’곤다‘는 뜻이 곰탕으로 부르게 됐다는 설이 나돌고 있다.

    설렁탕 국물은 뿌연 빛깔을 내지만 곰탕은 노르스름한 빛깔을 낸다.

    이는 곰탕재료가 엄선한 우족과 꼬리, 양을 선택한데다 고는 시간도 상대적으로 많이 걸리기 때문이다.

    곰탕은 재료를 구하기 쉽지않고 제조과정이 까다롭고 공이 많이 들어가 요리가 간단치 않다. 그래서 요즘은 사골 등에서 우려낸 국물을 내놓는 설렁탕이 곰탕맛을 흉내내며 속속 늘어나고 있다.

    곰탕은 제조과정에서 양념이 거의 들어가지 않는게 특징이다.

    이는 곰탕의 본래의 구수한 국물맛을 내기 위해서다. 반면 원재료가 고급이어야 하고

    곰국을 우려내는 시간과 고기를 삶아내는 요령이 중요하다.

    곰탕은 한국을 대표하는 일품(一品)요리다.

    한가지로 최상의 맛을 내는 음식인 것이다. 곰탕은 쇠고기와 내장이 주체가 되는데 반해

    설렁탕은 뼈가 국물을 좌우한다. 그러므로 맛을 좌우하는 국물을 우려내는 주체가 서로 다르다.

    조선시대 수라상에는 보양식으로 곰탕이 반드시 올랐고 그런 사실로 볼 때

    곰탕은 귀족적 음식이라 할 수 있다.

    육탕(肉湯)으로도 불리는 곰탕은 대표적인 보양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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