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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 채미정(龜尾 採薇亭) - 명승 제52호 이 건물은 야은(冶隱) 길재(吉再, 1353~1419)의 충절과 학문을 추모하기 위하여 조선 영조(英祖) 44년(1768)에 건립한 정자이다. 길재는 고려시대인 1386년에 문과에 급제하고 성균관 박사를 거쳐 문하주서(門下注書)에 올랐다. 고려가 망하고 조선 왕조가..
백령도 연화리 두무진(白翎島 蓮花里 頭武津) - 백령.대청 지질공원 두무진은 장군의 머리 같이 보인다고 하여 붙여진 이름이다. 두무진 암석에는 얕은 바다에서 쌓일 때 생기는 물결무늬 자국과 폭풍에 의해 생기는 작은 구릉 같은 퇴적구조가 관찰되므로, 수심 50m 이내의 얕은 바다에서..
‘늙은 신의 마지막 작품’, 두무진 해상 유람(頭武津 海上 遊覽) 두무진(頭武津) 두무진은 백령도 북서쪽 약 4㎞에 걸친 해안선에 따라 오랜 세월동안 파도와 비바람에 깎여 만들어진 높이 50여m 내외의 규암절벽을 일컫는 이름이다. 두무진이라는 명칭은 ‘뾰족한 바위들이 많아 생김새..
괴산 화양구곡(槐山 華陽九曲) - 명승 제110호 화양구곡 중 제1곡은 경천벽(擎天壁), 제2곡은 운영담(雲影潭), 제3곡은 읍궁암(泣弓巖), 제4곡은 금사담(金沙潭), 제5곡은 첨성대(瞻星臺), 제6곡은 능운대(凌雲臺), 제7곡은 와룡암(臥龍巖), 제8곡은 학소대(鶴巢臺), 제9곡은 파천(巴川)이다. 화..
화적연( 禾積淵, 볏가리소) - 명승 제93호 포천시 영북면 자일리와 관인면 사정리 경계에 있는 화적연은 한탄강에 있는 큰바위와 깊은 연못으로 이루어진 절경이다. 마치 볏 짚단을 쌓아 올린 것 같은 형상이어서 '볏가리소'의 한자역 '화적(禾積)' 이라는 이름이 붙여졌다. 어느 날 한 늙은 ..
변산반도국립공원 채석강(邊山半島國立公園 采石江) 변산반도국립공원 채석강(邊山半島國立公園 采石江) 채석강는 변산반도 서쪽 끝의 격포항(格浦港) 오른쪽 닭이봉(鷄峰)일대의 1.5㎞의 층암절벽과 바다를 총칭하는 지명으로 변산팔경 중의 하나인 채석범주(彩石帆舟)가 바로 이곳을 ..
우리나라 지형을 닮은 무궁화 핀 선암마을(영월 한반도 지형) 강원도 영월군 한반도면 옹정리 선암 마을은 그 모양이 한반도의 축소판으로, 주천강과 평창강이 영월의 서강 쪽으로 내려오다가 만나는 곳에 있다. 한반도 지형은 오랜 세월 자연이 빚은 작품이지만 볼수록 오묘하다. 실제 ..
하조대(河趙臺)와 애국송(愛國松) 해변에 기암절벽이 우뚝 솟고 노송이 어울려서 절경을 이루고 있는데, 절벽 위에 ‘하조대(河趙臺)’라는 현판이 걸린 작은 육각정(1955년 건립)이 있다. 조선시대의 개국공신 하륜(河崙)과 조준(趙浚)이 고려 말 이곳으로 피신해 와 은거하였던 곳으로, 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