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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변산반도국립공원 채석강(邊山半島國立公園 采石江)
    국내 나들이/명승(名勝) 2017. 11. 11. 04:30

    변산반도국립공원 채석강(邊山半島國立公園 采石江)

     

     

     

     

     

     

     

     

     

     

     

     

     

     

     

     

     

     

     

     

     

     

     

     

     

     

    변산반도국립공원 채석강(邊山半島國立公園 采石江)

     

    채석강는 변산반도 서쪽 끝의 격포항(格浦港) 오른쪽 닭이봉(鷄峰)일대의 1.5의 층암절벽과 바다를 총칭하는 지명으로

    변산팔경 중의 하나인 채석범주(彩石帆舟)가 바로 이곳을 말한다.

    채석강은 오랜 바닷물에 침식된 퇴적층이 마치 수만 권의 책을 쌓은 듯, 거대한 층리를 이룬 곳으로

    당나라 시인 이태백이 강물에 배를 띄워 달그림자를 보면서 술을 마시며 풍류를 즐기며 놀았다는

    중국의 채석강과 경치를 견줄 만큼 흡사하고 아름다워 채석강이라 부르게 되었다.

    경치가 아름다울 뿐 아니라 바위의 기묘한 형상 때문에 기념물로 지정되어 보호받고 있다.

    격포항 오른쪽의 닭이봉 밑 바다에서 추켜올려진 단애는 수성암 단층이 여러 채색으로 조화를 이루고 있다.

    바닷물의 침식을 받은 화산성 퇴적암층은 격포리층으로 역암 위에 역암과 사암,

    사암과 이암의 교대층(호층, 互層), 셰일, 화산회로 이루어진 이암의 층서를 나타낸다.

    퇴적환경은 화산 분출물이 깊은 호수 밑바닥에 고밀도 저탁류(底濁流, turbidity current)로 퇴적된 수중 삼각주로 해석된다.

    채석강의 절벽에는 습곡, 단층구조, 관입구조와 파식대 등이 관업하게 나타나며 지형지질 현장 학습의 장으로 활용되고 있다.

    단층(斷層)과 습곡(褶曲)이 유난히 발달된 기암절벽이 십자동굴을 비롯하여 곳곳에 해식동굴(海蝕洞窟)을 형성하고 있다.

    파랑의 침식작용에 의해 형성된 파식대와 해안절벽이 후퇴하면서 낙석의 위험이 상존하고 있어

    탐방객의 접근을 통제하는 시설이 설치되어 있다.

    채석강이 끝나는 북단에는 물이 맑기로 유명한 격포해수욕장이 있다.

    채석강은 197642일 전라북도기념물 제28호로 지정되었고, 20041117일 명승 제13호로 지정되었다.

    옛 수군(水軍)의 근거지이며 조선시대에는 전라우수영(全羅右水營) 관하의 격포진(格浦鎭)이 있던 곳이다.

     

    전라북도 부안군 변산면 격포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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