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BOUT ME

-

Today
-
Yesterday
-
Total
-
  • 백령도 연화리 두무진(白翎島 蓮花里 頭武津) - 백령.대청 지질공원
    국내 나들이/명승(名勝) 2018. 11. 5. 04:30

    백령도 연화리 두무진(白翎島 蓮花里 頭武津) - 백령.대청 지질공원


    두무진은 장군의 머리 같이 보인다고 하여 붙여진 이름이다.

    두무진 암석에는 얕은 바다에서 쌓일 때 생기는 물결무늬 자국과 폭풍에 의해 생기는

    작은 구릉 같은 퇴적구조가 관찰되므로, 수심 50m 이내의 얕은 바다에서 퇴적된 것으로 추정한다.

    두무진 암석은 무려 10억년 전에 모래가 바다에서 퇴적되었던 것이

    깊은 땅속에 묻혀서 강한 압력을 받아 규암으로 변한 다음 다시 지상에 올라온 것이다.

    그러나 오랜 기간동안 다양한 변화를 받았음에도 퇴적 당시의 모양과 특성을 간직하고 있고

    경관이 아름다워 명승(8)으로 지정되었다.






    반공 희생자 합동 위령비(反共 犧牲者 合同 慰零碑)


    19707923시경 군사 분계선 남쪽 4마일 해상에 갑자기 나타난 북한 괴뢰함정은

    평화롭게 고기잡이를 하던 우리 어부들에게 발포를 가하면서 어선들을 북으로 나포해 가다.

    이 때 북괴에 잡혀가지 않기 위하여 필사의 노력으로 뱃줄을 끊고 도망하려던 최상일은

    저들의 총탄에 맞아 사망하고 장춘빈 민경신 변호신 사명남 등 4명은 북괴로 끌려가기 보다는

    차라리 죽음으로 항거하겠다고 귀중한 생명을 바다에 던짐으로서 반공정신의 투철한 면을 보여주다.

    이러한 사연은 9개월간이나 강제로 북괴에 억류되었던 동료 어부들이 자유 대한의 품으로 귀환함으로써 알려지게 되다.

    이에 백령도 어업협동조합(조합장 장익보)에서는 이들의 용감한 반공정신을 기리기 위하여

    1971년 두무진 분교 옆산에 반공희생자 합동위령비가 설명 비문도 없이 새겨졌던 것을

    안타갑게 여긴 장익보는 사재를 희사하여 안내비문과 함께 이전토록 하였다.

    이 비문의 건립으로 많은 사람들이 반공투사들의 정신을 흥모하고 잠든 영혼을 위로하는 동시에

    후학들이 반공정신의 귀감으로 본받게 되기를 기원하다.

    19791231

    유격재건위원회 회장 김순호  




    본 위령비는 반공정신을 이양하고 희생자들의 영혼을 위로하기 위하여

    먼저 설립하였던 선배님들의 뜻을 동감한 마을 어민들이 투철한 반공정신과 협동정신의 깊은 뜻을 이곳에 심어

    오래도록 본존하기 위하여 어민대표로 선주들의 사비를 모아 다시 어촌계 행사로 복원 건립하게 되었음.







    두무진의 유래(頭武津由來)


    두무진의 지명은 백령진지(1802)에 두모(頭毛)라 기록되어 있다.

    ()의 의미는 털의 뜻과 풀()의 뜻이 있는데 길게 늘어선 바위들이 마치 무성하게 자란 풀처럼 보여

    바위들이 풀같이 솟아있다는 의미로 두모진(頭毛鎭)이라 부르게 되었다고 한다.

    , 백령도의 관문이라는 의미로 두문진(頭門津)이라고 부르기도 했다.

    1832년 우리나라 최초의 선교사인 키슬라프 목사와

    1865년 기독교 최초의 순교자인 토마스 선교사가 두문진을 통해 상륙했다고 한다.

    따라서 두문진이라 불린 것은 백령도의 북서쪽 꼭대기()에 있는 문호라는 의미였다.

    이후 러일전쟁 때 일본군의 병참기지가 이곳에 생기고 나서 용맹한 장군들이 머리를 맞대고

    회의를 하는 모양이라는 뜻의 두무진(頭武津) 명칭이 지금에 이르고 있다.









    통일(統一)로 가는 길


    민족의 자존심 백령도 이 섬에 겨레의 소망 통일의 길이 열리리라.

    통일로 가는 길은 대한민구구이 가야 할 과거와 오늘과 내일의 길이요.

    세계로 가는 길이 되리라.


    1995. 7. 28

    해병대 흑룡부대 장병 일동


































    청정횟집(백령도 두무진 선착장 앞)











    백령도 두무진(白翎島 頭武津) - 명승 제8


    백령도의 최북단 해안에 위치하는 두문진은 인천에서 북서 방향으로 228.8km,

    황해도의 서쪽 끝인 장산곶과 불과 12km 밖에 떨어져 있지 않다.

    장군머리와 같은 형상이라 두무진이라고 하였다는 전설이 있다.

    두무진은 수억년동안 파도에 의해서 이루어진 병풍같이 깍아지른 듯한 해안 절벽과

    가지각색의 기암괴석이 솟아 있어 동해의 금강산 만물상과 비슷하여 일명 해금강이라고 불리고 있다.

     

    인천광역시 옹진군 백령면 연화리



Designed by Tis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