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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족산 전등사(鼎足山 傳燈寺) 381년(소수림왕 11) 아도화상(阿道和尙)이 창건하여 진종사(眞宗寺)라고 했다고 하나 고려 중기까지의 역사는 전하지 않는다. 그 뒤 1266년(원종 7) 중창하였고, 충렬왕의 비인 정화궁주(貞和宮主)가 1282년(충렬왕 8) 승려 인기(印奇)에게 부탁해서 송나라의 대..
강화도(江華島) 갑곶돈대(甲串墩臺)- 사적 제306호 갑곶돈대는 초지진, 광성보 처럼 요새라는 명칭을 받지 못하고 단지 '돈대(墩臺)'라는 명칭으로 남아있다. 돈대라는 것은 경사면을 절토(切土)하거나 성토(盛土)하여 얻어진 계단 모양의 평탄지를 옹벽(擁壁)으로 받친 부분을 말하는데, ..
강화 삼랑성(江華 三郞城) 축성연대는 정확히 알 수 없으나 단군의 세 아들이 쌓았다는 전설로 인해 삼랑성이라고 한다. 일명 정족산성(鼎足山城)이라고도 부른다. 성벽은 거친 할석으로 축조되어 있다. 둘레 약 1㎞. 1259년(고종 46) 백승현(白勝賢)의 풍수설에 따라 고종은 왕업을 연장하..
전등사 삼성각(傳燈寺 三聖閣) 삼성각은 산신, 독성(나반존자), 칠성 등 삼성(三聖)을 모신 건물이다. 본래 삼성은 중국의 도가 사상과 관련이 있는 성인들이지만 이 땅에 불교가 전래하면서 불교 사상과 융합되어 오늘에 이르고 있다. 삼성을 따로 모실 경우에는 산신각(山神閣), 독성각(..
전등사 명부전(傳燈寺 冥府殿) 전등사 명부전의 정확한 창건 연대는 밝혀지지 않는다. 명부전에는 지장보살상을 비롯해, 시왕·귀왕 등 모두 29존상이 모셔져 있다. 대개 명부전은 지장전으로 부르기도 하는데 죽은 이를 재판하는 시왕이 있는 곳은 명부전, 지장보살을 모셨을 경우에는 ..
전등사 대웅보전(傳燈寺 大雄寶殿) 보물 제178호로 지정된 대웅보전은 규모는 작지만 단정한 결구에 정교한 조각 장식으로 꾸며져서 조선중기 건축물로서는 으뜸으로 손꼽힌다. 특히, 건물 내부 불단위에 꾸며진 닫집의 화려하고 정치한 아름다움은 건축공예의 극치를 이루고 있다. 보마..
강화 갑곶리(江華 甲串里)의 탱자나무 강화도(江華島)는 몽고군이 침공하였을 때 고려의 고종(高宗)께서 28년간 강화에서 정무(政務)를 살피셨고 병자호란(丙子胡亂) 때는 조선조(朝鮮朝) 인조(仁祖, 재위 1623~1649)의 가족이 강화도에서 전란을 피했던 장소이다. 이러한 전란(戰亂)을 계기로..
전등사 약사전(傳燈寺 藥師殿) 전등사 약사전(傳燈寺 藥師殿)은 정면 3칸(5.7m), 측면 2칸(4.1m), 높이 6.0m 규모의 다포계 단층 불전으로 기단은 막돌을 사용하여 허튼층으로 쌓아 올리고 갑석(덮개 돌)을 올렸다. 초석은 자연석을 사용하였으며 그 위에 약간의 배흘림이 있는 원형기둥을 세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