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
-
월성박씨(月城朴氏, 경주) - 대전 효월드 뿌리공원국내 나들이/공원(公園)으로 2022. 4. 22. 04:10
월성박씨(月城朴氏)의 유래 월성박씨는 신라를 건국한 박혁거세 왕을 박씨의 시조로 하여 제54대 경명왕의 제8왕자인 월성대군 박언의(朴彦儀)를 월성박씨(月城朴氏)의 분관조로 한다. 경주 남산(금오산) 서쪽 기슭에 제단을 설단하고 고려 때 좌사간을 지낸 31세(世) 박견(朴甄) 및 지하(支下) 10위의 제단도 좌측에 병설하였으며 그 아래 월성재(月城齋) 재실을 두고 매년 음력 3월 15일 대군과 11위 선조의 제향을 봉행하고 있다. 중조(中祖) 42세 박구(朴龜)는 중군의 사정과 부령에 올랐으나 조선이 개국하자 인천 장아산에 은거 중 태종의 출사권유에도 불응하고 불사이군의 충절을 지켰으며 그 묘소는 장아산 종중 묘역(인천광역시 지정 문화재 기념물 제62호)에 있다. 43세 박간(朴幹)은 성균관 대사성과 예문..
-
유리잔(琉璃杯) - 국립경주박물관 황남 제3324호국내 나들이/문화재(文化財)를 찾아 2021. 1. 13. 19:12
유리잔(琉璃杯) - 국립경주박물관 황남 제3324호 이 유리잔은 경주 황남대총 남분에서 여러 개의 편으로 출토된 것이며, 상부는 유리액을 흘려서 4~5단의 굴곡을 만들었고 바로 아래는 청색의 물결무늬 띠를 두르고, 하단에는 3줄의 유리 띠를 엇갈리게 하여 격자무늬로 장식한 것이 특징이다. 유리잔은 산화나트륨(Na2O) 융제로 하는 소다유리이며, 청색 띠에서는 착색제로 추정되는 구리(Cu)와 철(Fe)이 검출되었다. 이 유리잔은 초기 비잔틴 시기의 지중해 동부 연안에 있던 팔레스타인과 북쪽 시리아 지역에서 만든 것이 실크로드를 따라 신라까지 전해진 것으로 추정된다. 출토지 : 경상북도 경주시 황남대총 남분
-
경주 황오동 금귀걸이 (慶州 皇吾洞 金製耳飾) - 보물 제2001호국내 나들이/문화재(文化財)를 찾아 2020. 11. 22. 19:19
경주 황오동 금귀걸이 (慶州 皇吾洞 金製耳飾) - 보물 제2001호 ‘경주 황오동 금귀걸이’는 1949년 경주 황오동 52호분에서 출토된 귀걸이 한 쌍으로, 외형상 주고리[主環], 중간식, 마감장식의 삼단으로 구성된 전형적인 신라시대 5~6세기에 해당하는 유물이다. 귀에 거는 주고리[主環]는 굵고 중간은 이파리 모양의 장식물이 이중으로 달려 있고 가장 아랫단에는펜촉형 장식으로 마감하였다. 중심고리에 장식은 없지만 접합 부위가 매우 세밀해 육안으로 잘 확인되지 않을 만큼 세공 기술이뛰어나고 작은 구슬 장식도 매우 섬세하고 화려하다. 또한 입체형인 펜촉형 장식물의 안팎으로 작은 금알갱이를 촘촘하게 부착하여 시각적인 아름다움을 증대시키고 있다. 이 귀걸이는 전형적인 경주식(慶州式) 태환이식이라는 점, 제작기법..
-
금령총 금관(金鈴塚 金冠) - 보물 제338호국내 나들이/문화재(文化財)를 찾아 2020. 9. 12. 04:36
금령총 금관(金鈴塚 金冠) 높이 27cm, 테 지름 16.4㎝, 무게 356.4g, 경주 금령총 출토 금령총 금관(金鈴塚 金冠) - 보물 제338호 금령총 금관은 지금까지 발견된 금관 중에서는 가장 작으면서도 단순한 형식으로, 중앙 정면과 그 좌우에 山자형 장식을 4단으로 연결하고 가지 끝은 꽃봉오리형으로 마무리 했다. 山자형 장식의 좌우에는 사슴뿔 장식 가지 2개를 붙였다. 관 테와 5개의 가지에는 모두 같은 장식이 되어 있다. 표면 아래·위에 두 줄로 된 점무늬를 찍고, 그 사이에 나뭇잎 모양의 원판을 달아 장식했다. 관 테의 좌우에는 귀고리 형태의 드리개(장식)를 달았다. 이 금관은 다른 금관에서 볼 수 있는 옥 장식이 없고, 금으로만 이루어진 점이 특징적이다. 1963년 1월 21일 보물 제33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