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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울릉도의 섬, 관음도(觀音島, 깍새섬, 깍개섬)
    국내 나들이/울릉도(鬱陵島),독도(獨島) 2017. 4. 30. 20:02

    울릉도의 섬, 관음도(觀音島, 깍새섬, 깍개섬)

     

    울릉도 개척 당시 경상북도 경주에서 입도한 사람이 배를 타고 고기를 잡다가 풍랑을 만나 이 섬에 올라왔다.

    추위와 굶주림에 떨다가 밤에 불을 피워 놓으니 깍새가 먹이를 찾아 온 것을 잡아 구워 먹었다.

    맛이 좋아 그 뒤에도 자주 이 섬에 깍새를 잡으러 다녔다고 해서 깍새가 많은 섬이라 뜻에서 깍새섬이라 부르게 되었다.

    이후 깍새섬이라 하던 것이 깍개섬이라 불리고 있다.

    이 섬에서 농작물 재배는 불가능하고 동백나무와 억새풀·쑥 등이 자라고 있다.

    섬 모양이 하늘에서 보면 마치 왼쪽 발 밑바닥과 같고 깊이 파면 물이 솟아 나오는데, 물 맛이 짭잘하다.

     

    울릉도 부속 도서 가운데 3번째 규모로 섬 둘레는 약 800m 정도 되는 지세가 평탄한 무인도이며,

    섬의 가장 높은 곳이 해발 106m이다.

    북면의 북동쪽에 있는 섬목해변에서 약 100m 떨어져 있고, 저동항에서는 북쪽방향으로 약 5Km 해상 지점에 위치해 있다.

    울릉도의 부속 섬으로서 괭이갈매기의 서식처가 있는 곳이다.

    관음도의 북동쪽 절벽에는 울릉도 3대 절경중 하나인 관음쌍굴이라고 하는 두 개의 해식 동굴이 있으며,

    서쪽에는 선창선착장과 섬목선착장이 있어서 소형 선박의 출입이 가능하다.

    2013년 섬목 관음도를 연결하는 보행연도교(현수교)가 설치되어 지금은 편하게 다리로 건너갈 수 있다.

    관음도의 현수교는 길이 140, 3, 높이 37규모의 보행전용교량이다.

     

    경상북도 울릉군 북면 천부리

     

     

     

    울릉둘레길(내수전-선창)에서 본 관음도

     

     

     

     

     

     

     

     

     

     

     

     

     

     

     

     

     

     

     

     

     

     

     

     

     

     

    관선터널 공사

     

    울릉일주도로건설공사는 울릉읍 저동리와 북면 천부리를 잇는 4.75km 구간의 미개통 도로를 개통하는 공사로

    201112월 착공해 2018년 완공 계획이며, 울릉군 주민들의 오랜 숙원사업이다.

    관선터널의 명칭은 관음도(觀音島, 일명 깍새섬)()’자와 선창마을의 ()’자를 따서 붙인 것이다.

    이곳(섬목)부터 천부터널-저동터널-내수전(저동)까지 울릉순환로에 연결하게 되면 울릉도 일주도로가 완성하게 된다.

     

     

     

     

     

    선창에서 본 관음도

     

     

     

    내수전 일출전망대에서 본 관음도

     

     

    울릉도 삼선암(鬱陵島 三仙巖)

     

    울릉도 북면 천부리 일주도로의 미개통지역인 선창 앞 삼선암.

    맑은 물과 빼어난 경치에 빠진 세 선녀가 지상에 놀러 와 하늘로 올라갈 시간을 놓쳐

    옥황상제의 노여움을 사서 바위로 변했다는 전설이 깃든 바위이다.
    2개의 바위는 형제처럼 나란히 서 있으며, 그 사이로 소형 선박이 지나다니기도 하며

    다른 하나는 끝이 가위모양이라 가위바위라고도 한다.

    삼선암은 공암(코끼리바위), 관음도의 쌍굴과 함께 울릉도 3대 비경 중 제1경으로 꼽힌다.

    높이는 각각 107m, 89m, 58m에 이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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