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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용복 조형물(安龍福 造形物)국내 나들이/울릉도(鬱陵島),독도(獨島) 2017. 4. 28. 22:30
안용복 조형물(安龍福 造形物)
안용복 기념관의 실외에는 일본의 불법적인 독도 침탈에 대항하여 독도의 영유권을 주장하기 위해
도일(渡日)을 감행한 안용복 장군과 그 일행의 동상이 설치되어 있다.
불의를 두려워하지 않는 용기로 일본에 항거한 그들의 모습을 통해 안용복의 진취적인 기상을 표현하였다.
경상북도 울릉군 북면 천부리 안용복기념관
안용복(安龍福, 생몰년 미상, 1600년대)
안용복은 조선 숙종(肅宗) 시기 조선의 영토인 독도와 울릉도를 지켜낸 인물로 두 섬과 안용복은 밀접한 관련을 가지고 있다.
그의 인적사항은 사료의 부족으로 확정하기 힘들지만 몇몇의 사료에서는 그를 동래(東萊) 출신의 사노비(私奴婢),
혹은 수군인 능로군(能櫓軍: 양인과 천인의 혼성부대)으로 기록하고 있다.
그가 아무런 관직도, 부귀도 가지지 못한 민초(民草)임은 분명하다.
작은 민초임에도 그는 스스로 조선해(朝鮮海)로 나아갔다. 그리고 조선의 바다와 영토를 지켜냈다.
2차례에 걸친 도일(渡日)의 과정에서 그는 독도와 울릉도가 분명한 조선의 영토임을 당당히 주장하였으며,
그 결과 두 섬과 바다는 온전히 조선의 영토가 되었다.
우리의 영토주권을 지켜내었던 그의 모습은 우리나라는 물론
일본의 사료(史料)에서도 생생히 남아 지금도 우리에게 많은 가르침을 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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