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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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자 상감용봉모란문 합 및 탁 - 국보 제220호국내 나들이/문화재(文化財)를 찾아 2020. 8. 11. 04:50
청자 상감용봉모란문 합 및 탁(靑磁象嵌龍鳳牡丹文 盒 및 托) - 국보 제220호 고려시대 만들어진 뚜껑있는 청자대접으로 높이 19.3㎝, 입지름 18.5㎝, 밑지름 6.8㎝. 뚜껑과 받침·수저 등이 완전하게 갖추어진 유물이다. 뚜껑에는 다람쥐 모양의 꼭지를 상형하였고 다람쥐를 중심으로 그 아래에는 흑백상감의 복판연문대(複瓣蓮文帶)와 여의두문대(如意頭文帶)를 두었다. 그 밑으로는 봉황과 용이 전면에 자유로이 시문되었으며 가장자리 쪽으로는 원점문대(圓點文帶)와 뇌문대가 표현되었다. 뚜껑의 한쪽 귀퉁이에 홈을 파서 그릇 안에 수저를 꽂았을 때 뚜껑과 사발의 사이가 뜨지 않도록 배려하였다. 대접도 아가리의 가장자리에는 뇌문대를 두르고 학과 구름을 규칙적으로 배열하였다. 그 아래에 두겹의 원을 그리고 그 안에 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