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민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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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민왕 신당(恭愍王 神堂)국내 나들이/문화재(文化財)를 찾아 2022. 5. 21. 21:06
공민왕 신당은 망묘루(望廟樓) 동쪽에 있는 별당으로 고려 제31대 공민왕을 위하여 종묘 창건 시에 건립되었다고 전한다. 공민왕 신당(恭愍王 神堂) 고려 제31대 공민왕과 왕비인 노국대장공주(魯國大長公主)의 영정을 모신 사당이다. 정식 이름은 ‘고려공민왕영정봉안지당(高麗恭愍王影幀奉安之堂)’이다. 공민왕은 밖으로 원나라를 물리쳐 나라의 주권과 영토를 되찾고, 안으로는 개혁정치를 폈으며, 개인으로서 예술적 재능이 뛰어난 임금이었다. 공민왕이 친히 그렸다고 전하는 말 그림(駿馬圖, 준마도)도 사당 안에 있다. 조선왕조의 최고 사당인 종묘(宗廟)에 고려의 왕을 모셨다는 점이 특이하지만 그 이유는 정확히 알 수 없다. 서울특별시 종로구 종로 157 (훈정동) 종묘 內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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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교정본자비도량참법 권3 - 보물 제875-3호국내 나들이/문화재(文化財)를 찾아 2020. 12. 10. 19:26
상교정본자비도량참법 권3(詳校正本慈悲道場懺法 卷三) - 보물 제875-3호 ‘상교정본자비도량참법 권3’은 불교의식 중 하나인 참회법회(懺悔法會)를 통해 부처의 영험을 받으면 죄를 씻고 복을 누리게 되며, 나아가 윤회의 고통에서 벗어나게 된다는 발원(發願)의 내용을 기록한 불교의 경전인 『상교정본자비도량참법(詳校正本慈悲道場懺法)』중 권3에 해당하는 부분이다. 달마사 소장본은 우리나라에서 가장 많이 유통된 판본(版本) 중 하나로, 1352년(공민왕 1)에 간행되었다는 보물 제875호의 말미에 있는 기록을 통해 달마사 소장본 역시 이 시기에 인출된 것으로 판단된다. 달마사 소장본은 절첩장(折帖裝)형식으로, 모두 선장본(線裝本) 형태로 장정된 기 지정본과 차별된다. 비록 완전한 구성을 갖추고 있지 못하나 고려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