까마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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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족오(三足烏) - 국학원의 상징일상생활속에서/작품속으로 2021. 12. 25. 20:14
삼족오(三足烏) 고대 동아시아 지역에서 태양의 신으로 널리 숭배를 받은 전설의 새이다. 일부에서는 삼족오의 '오'가 까마귀가 아닌 단순히 '검은 새'를 의미한다고도 한다. 삼족오는 3개의 다리가 달려있는 까마귀를 의미한다. 그 이유를 들자면 여러 가지가 있는데, 태양이 양(陽)이고, 3이 양수(陽數)이므로 자연스레 태양에 사는 까마귀의 발도 3개라고 여겼기 때문이라고도 하고, 삼신일체 사상(三神一體思想), 즉 천(天)·지(地)·인(人)을 의미하는 것으로 해석하는 경우도 있다. 또 고조선시대의 제기로 사용된 삼족정(三足鼎)과 연관시켜 ‘세 발’이 천계의 사자(使者), 군주, 천제(天帝)를 상징하는 것으로 분석하기도 한다. 삼족오의 발은 조류의 발톱이 아니라 낙타나 말 같은 포유류의 발굽 형태를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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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산역(Osan station, 烏山驛)국내 나들이/역(驛)으로2 2021. 12. 8. 21:14
디자인 : 서울대학교 산업디자인과 연구실 작품 설명 추상적인 선의 구성으로 오산의 아름다운 모습을 표현하고 있다. 교통의 역동의 이미지이며 역동은 끊임없는 움직임이다. 그리고 원활히 순환되어야 한다. 오산의 이러한 동적이고 변화 발전되는 모습을 그려 보았다. 규격 : 5m ✕ 3m 역명 유래(驛名 由來) 오산(烏山)이라는 지명(地名)의 유래는 1900년경부터 경부선(京釜線) 철도(鐵道)를 건설(建設)할 당시에 철도공사 구간(區間)을 따라 까마귀 떼가 몰려들어서 그때부터 오산이라고 명명되었다. 오산역 전동열차 시간표(개정일 : 2021. 7. 1.) 상행 : 병점, 구로, 청량리, 광운대 방면 하행 : 천안, 신창 방면 오산역환승센터 오산역(Osan station, 烏山驛) 오산역은 경부선의 철도역으로 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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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족오(三足烏)일상생활속에서/작품속으로 2021. 11. 23. 20:05
까마귀 삼족오(三足烏) 삼족오는 태양에 산다는 세 발 달린 검은 새 또는 까마귀(烏)를 뜻한다. 고대 신화와 설화에 등장하며 한민족의 역사적 정신 속에 살아있는 신성한 상상의 길조이다. 태양과 새를 숭배하는 사상이 강했던 고대 동아시아 지역에서 많이 나타나며 우리나라에서는 각저총(角抵塚), 무용총(舞踊塚), 쌍영총(雙楹塚) 등 고구려 고분벽화에서 천상의 신과 인간 세계를 연결하는 매개체로 나타났다. 이후 고려시대에는 청자·불화에서, 조선시대에는 기와·민화·당상관의 의복 등 민속의 전통으로 이어져왔다. 이 삼족오 조각상은 창작에 의해 제작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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까마귀(carrion crow)자연과 함께/조류(鳥類) 2020. 7. 17. 21:23
까마귀(carrion crow) 까마귓과에 속하는 조류로 몸 빛깔은 윤기있는 자청색을 띤 검은색이며, 부리가 가늘어 해충을 잘 잡아 먹지만 곡식을 해치기도 한다. 나뭇가지에 둥지를 틀고 3~6월에 4~5개의 알을 낳는다. 우리나라, 중국, 유럽 등지에 분포한다. 학명은Corvuscorone이다. 한자어로는 자오(慈烏)가 표준이고, 오(烏)·자아(慈鴉)·효조(孝鳥)· 한아(寒鴉)·노아(老鴉)·오아(烏鴉)라고도 한다. 밭이나 마을 부근에서 곡식낟알·곤충류·거미류, 작은 동물과 동물의 사체 등을 먹으며, 식물성 먹이도 많이 먹는 잡식성이다. 울음소리가 흉하여 꺼리는 조류이다. 갈까마귀와 떼까마귀는 겨울새이고, 큰부리까마귀와 까마귀는 텃새이다. 까마귀는 신령스러운 새로 앞일을 예언하는 능력이 있다고 인식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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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 도심지의 까마귀떼수원사랑/이모저모 2019. 1. 12. 03:18
수원 도심지의 까마귀떼(떼까마귀) 수원 도심지의 까마귀떼(떼까마귀) 수원시 인계동, 권선동, 곡선동, 매탄동 일대에는 3년 전인 2016년 12월경부터 까마귀가 무리를 지어 나타나기 시작했다. 떼까마귀는 시베리아(러시아), 몽골 등 북쪽 지역에서 서식하다가 겨울철에 남쪽으로 이동하는 겨울 철새다. 이듬 해 3월까지 이곳에 머물다 다시 북녘으로 날아간다. 수원시에 몰려든 약 3천여마리의 떼까마귀들은 낮에는 주로 화성과 수원시 외곽 농경지에서 먹이활동을 하고 나서 해 질 녘인 오후 4시부터 다음날 오전 7시까지 유동인구가 많은 수원 도심지 건물과 전선에 앉아 쉬고 있다. 하지만 어스름한 저녁 전깃줄에 무리 지어 있는 까마귀를 보노라면 섬뜩한 느낌마저 든다. 휴식을 취하기 위해 전깃줄에 앉은 떼까마귀들의 '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