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양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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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양 남한강(충주호) 제비봉국내 나들이/산(山)으로 2022. 5. 16. 22:10
단양 남한강(충주호) 제비봉 충청북도 단양군 단양읍에서 서쪽인 충주호 방면에 위치한 높이 721m의 산이다. 단양팔경 중 수상관광지로 유명한 구담봉과 옥순봉에서 동남쪽 머리 위로 올려다 보이는 바위산이 바로 제비봉이다. 제비봉이라 불리는 것은 장회나루에서 유람선을 타고 구담봉 쪽에서 이 산을 바라보면 충주호 쪽으로 부챗살처럼 드리워진 바위능선이 마치 제비가 날개를 활짝 펴고 하늘을 나는 모습처럼 올려다 보인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이다. 산행은 장회리에서 출발해 정상에 오른 뒤 다시 장회리로 내려오는 5㎞ 길이의 코스가 일반적이다. 충청북도 단양군 단성면 외중방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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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양팔경휴게소(부산방향)국내 나들이/휴게소,쉼터(休憩所) 2022. 5. 5. 21:10
단양팔경휴게소(부산방향) 중앙고속도로(고속국도 제55호선)는 강원도 춘천과 부산 사상구를 잇는 총연장 388km의 도로로 강원도와 충청도, 경북 내륙 지방을 여행하는 데 유용하다. 2001년에 단양휴게소로 문을 열었는데, 이후 2019년 단양팔경휴게소로 명칭을 변경했다. 규모는 작지만 초목이 둘러싼 자연환경과 쉬어 가기에 필요한 편의시설을 모두 갖췄다. 휴게소 뒤편에 있는 야생화 테마공원은 생각보다 볼거리가 많다. 장승과 솟대, 미니 풍차, 물레방아 등 아기자기하게 꾸민 산책로를 걷는 재미가 쏠쏠하다. 이곳은 직원들이 평소에 틈틈이 시간을 내어 정성껏 가꿔온 곳이라고 한다. 충청북도 단양군 적성면 기동2길 32-37 (기동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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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위에 새겨진 장기판일상생활속에서/사람사는 현장 2022. 2. 19. 20:11
바위에 새겨진 장기판 단양 사인암 주변에는 장기판이 새겨진 바위를 볼 수 있다. 남조천 계곡과 멋진 풍광을 자랑하는 덕절산(德節山, 780.6m) 자락의 사인암(舍人巖)을 끼고 장기를 즐겼다면 이보다 더한 신선놀음이 어디 있었을까? 충청북도 단양군 대강면 사인암2길 42 (사인암리) 장기(將棋) 장기는 ‘기박(棋博)’이라 하며, 청·홍 양편으로 나뉘어 기능이 다른 같은 수의 기물로 상대편의 장을 취함으로써 승패를 가리는 동양 전통적 진법(陣法) 놀이이다. 장(將, 王 : 楚·漢)은 각 한 짝, 차(車)·포(包)·마(馬)·상(象)·사(士)는 각각 두 짝, 졸(卒, 兵)은 각 다섯 짝으로, 한쪽은 16짝이며, 양쪽을 합하여 32짝을 가로 10줄, 세로 9줄로 그려진 네모꼴의 장기판에 포진시켜 적의 장(王)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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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양 온달산성(丹陽 溫達山城) - 사적 제264호국내 나들이/문화재(文化財)를 찾아 2020. 6. 30. 22:08
단양 온달산성(丹陽 溫達山城) - 사적 제264호 성산성(城山城), 아단성(阿旦城) 온달산성은 고구려 평원왕의 사위인 온달이 신라가 쳐들어오자 이 성을 쌓고 싸우다가 전사하였다는 이야기와 관련되어 이름 불렸다. 하지만 발굴조사 결과, 신라 석축산성의 축성 방법이 확인되었고 신라 토기 등도 출토되어, 신라에 의해 축성된 것으로 보인다. 산성은 해발 427m의 성산(城山) 정상부에 반월형(半月形)으로 축조된 테뫼식 협축(夾築) 산성이다. 성벽은 남고북저의 지형을 따라 쌓았는데, 남쪽 봉우리 정상부와 북쪽 벽의 안쪽에는 평탄한 땅이 자리하고 있다. 서북쪽은 남한강에 접한 가파른 절벽이며, 동쪽과 남쪽 성벽은 잘 다듬은 성돌을 쌓아 올렸다. 산성의 북동쪽 아래에는 온달동굴(천연기념물 제261호)이 있고, 강 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