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인박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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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기원 남양 성모마리아 대성당국내 나들이/천주교(天主敎) 2022. 2. 22. 21:08
남양성모성지는 병인박해(1866년) 때 처형된 무명 순교자들을 현양하는 성지로 1983년부터 성역화가 시작됐고 1991년 10월 7일 한반도의 평화를 위해 끊임없이 묵주기도를 바치는 ‘성모성지’로 선포됐다. 1,300석 규모의 ‘통일기원 남양 성모마리아 대성당’은 스위스의 세계적 건축가 마리오 보타가 설계했으며 두 개의 원기둥 모양 종탑이 특징이다. 특히 성체현시 제대는 프란치스코 교황이 2017년 6월 17일 축복해 남양성모성지에 보낸 것이다. 경기도 화성시 남양읍 남양성지로 112 (남양리) 천주교 남양성모성지 빛의 타워를 연결하는 7개의 카리용(carillon) 종(鐘) 음계에 따라 종을 울려 미사 시간을 알린다. 미사 시간은 매일 오전 11시 (대성당은 미사 시간에만 개방하며, 미사 참례자만 출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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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천주교회 대박해국내 나들이/천주교(天主敎) 2021. 11. 6. 20:13
한국 천주교회 대박해 충청남도 당진시 우강면 솔뫼로 132 (송산리) 솔뫼 성 김대건 안드레아 신부 기념관 신유박해(辛酉迫害) 1801년 1800년(정조 24년) 6월(음) 천주교에 대해 비교적 온화한 정책을 써왔던 정조가 승하하자, 모든 정세는 천주교와 남인에게 더욱 불리하게 되었다. 정조의 뒤를 이어 어린 순조(順祖)가 즉위되자 대왕대비(大王大妃) 정순왕후(貞純王后) 김씨는 노론벽파(老論僻派)의 세력을 업고 천주교와 관련이 있는 시파(時派)를 일망타진하려 하였다. 1801년 정월 10일(음)에는 공식 박해령을 내려 오가작통법(五家作統法)에 의거하여 전국의 천주교인을 빠짐없이 고발하게 하고, 배교하지 않는 자는 역적으로 다스려 뿌리째 뽑도록 하라는 엄명을 전국에 내렸다. 신유박해로 희생된 사람의 수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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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미순교성지기념관 외벽 부조국내 나들이/천주교(天主敎) 2021. 5. 22. 19:16
해미순교성지기념관 외벽 부조 1866년(조선 고종 3) 병인박해(丙寅迫害) 이후 1882년(고종 19) 사이에 진행된 천주교 박해 때 충청도 각 고을에서 붙잡혀온 천주교 신자 1,000여 명이 생매장당한 곳이다. 당시 천주교 신자들을 해미읍성 서문 밖의 돌다리에서 자리개질 등으로 처형하였는데, 숫자가 너무 많자 해미천에 큰 구덩이를 파고 모두 생매장하였다고 전한다. 당시 죽음을 앞둔 천주교 신자들이 '예수 마리아'를 부르며 기도를 하였는데, 마을 주민들이 이 소리를 '여수머리'로 잘못 알아들어 이곳을 '여숫골'이라고 부르게 되었다고 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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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주교 광희문성지 순교자 현양관국내 나들이/천주교(天主敎) 2020. 5. 14. 04:30
광희문성지 순교자 현양관(光熙門聖地 殉敎者 顯揚館) 광희문 성지(光熙門 聖地) 광희문은 1396년 한양 도성을 창건할 때 세운 서울의 4대문 사이에 위치한 4소문 중의 하나이다. 서소문과 함께 한양 도성 안에서 사망한 사람들의 시신을 도성 밖으로 내보내는 문으로 사용되어 시구문(屍口門)으로도 불렸다. 광희문 밖은 수많은 성인·복자들과 무명의 순교자들이 묻히고 버려졌던 곳이다. 단순히 조선의 죄수와 무연고자들의 시신이 방치되었던 곳이 아닌 순교자들의 주검과 피를 통해 성화된 중요한 성지라 할 수 있다. 광희문성지순교현양관 미사안내 미사시간 : 매주 목, 금, 토(특전), 일(주일) 오후 3시 서울특별시 중구 퇴계로 348 (신당동) 광희문성지 순교자 현양관 전화 02)2234-1456 한양의 4대문과 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