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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순왕릉 (敬順王陵) 신라의 마지막 왕인 경순왕(敬順王, ?∼978, 재위 927∼935)의 무덤이다. 경순왕은 신라 46대 문성왕의 후손으로 이름은 김부(金傅)이며, 927년 후백제 견훤의 침공으로 경애왕이 살해된 뒤 왕위에 올랐다. 그러나 왕위에 오른 지 8년 만에 고려에 나라를 넘겨주고 왕위에..
동북포루(東北鋪樓)-각건대 (角巾臺)...수원화성 방화수류정과 동장대 사이 성벽의 굴곡 돌출부에 자리하고 있는 동북포루(東北鋪樓)는 일명 '각건대(角巾臺)'라고 부르기도 하는데 생김새가 은거한 선비들이 쓰는 모자인 각건과 비슷하다 하여 붙여진 이름이다. 동북포루는 다른 포루(鋪..
동북노대(東北弩臺)-수원화성 노대는 성 가운데서 다연발 활인 쇠뇌를 쏘기 위하여 높이 지은 것으로서, 화성의 노대는 서노대와 동북노대의 2기가 있다. 동북노대는 창룡문과 동북공심돈의 중간에 동북향으로 자리 잡고 있으며 반달 모습의 담장으로 보호하고 있다.
수원화성 봉돈(水原華城 烽墩) 봉돈은 봉수대 시설인데, 수원화성의 봉돈은 일반적인 봉수대와는 비교가 되지 않을 정도로 정교하고, 두드러지게 크다. 봉돈은 동이포루와 동삼치의 사이에 있는 시설물로서, 파수를 설치하여 정찰과 정보 전담의 임무를 수행하던 곳이다. 성벽 일부를 치..
창룡문(蒼龍門)-수원 화성(水原 華城) 창룡문(蒼龍門)은 화성의 동문(東門)으로서, 유좌(酉坐)묘향(卯向)으로 앉았다. 장안문(長安門)이나 팔달문(八達門)과 비교하여 문(門)의 규모도 작고, 형태도 간략하다. 특히, 석축 위 누각이 상대적으로 규모가 작고 격식 또한 낮다. 여장 안에 있는 ..
수원화성(水原華城) 용도(勇道) 용도(甬道)는 좀 특이한 구조이다. 수원 화성이 18세기 군사미학의 절정체라 할수 있을 정도로 미학적인 측면은 물론이거니와 실질적인 방어적 부분에서도 세심하게 신경을 쓴 부분이 많은데, 대표적인 곳 중 하나가 바로 이 용도(勇道)이다. 일반적인 성에..
서포루(西鋪樓)-수원화성(水原 華城) 포루는 성의 치성(雉城)위에 지은 누각(樓閣)으로 성내에서 이동하는 아군의 동향을 적이 알지 못하도록 설치한 초소나 군사대기소를 말하며 서포루는 서장대의 남쪽에 위치하고 있으며 성 밖으로 약 7m 돌출되었고 누각에는 판문이 설치되어 있고 전..
서암문(西暗門)-수원화성(水原 華城) 화성(華城)의 군사 지휘소인 팔달산 서장대(西將臺)에서 남쪽으로 50m 정도에 위치한 서암문(西暗門)은 성곽의 깊숙하고 후미진 곳에 적이 알지 못하도록 출입구를 내어 사람이나 가축이 통과하고 그리고, 무기 등 군수품과 물자,식량 등을 조달하기 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