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나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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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경궁 백송(昌慶宮 白松)자연과 함께/나무(木) 2022. 4. 10. 19:08
창경궁 백송(昌慶宮 白松) 소나무 종류 중 하나로 하얀 껍질이 특징이다. 어릴 때는 초록색이 들어간 푸른빛이다가 나이를 먹으면서 차츰 흰 얼룩무늬가 많아진다. 원래 고향은 중국 베이징(北京) 부근이며, 조선시대 사신으로 간 관리들이 귀국할 때 솔방울을 가져다 심은 것이 여기저기 퍼졌다. 서울 재동 백송(헌법재판소 내), 서울 조계사 백송, 고양 송포 백송, 예산 용궁리 백송, 이천 신대리 백송 등이 문화재(천연기념물)로 지정되어 있다. 서울특별시 종로구 창경궁로 185 (와룡동) 창경궁 內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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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탄 이신의 시비(石灘 李愼儀 詩碑)일상생활속에서/작품속으로 2021. 10. 9. 21:21
석탄 이신의 시비(石灘 李愼儀 詩碑) 사우가(四友歌) - 이신의(李愼儀) (소나무) 바위에 서 있는 소나무가 위엄 있고 당당하여 반가운데 바람과 서리를 겪어도 여위는 흔적이 전혀 없다 어쩌다 봄빛(푸른 빛)을 가져 고칠 줄 모르나니 (국화) 동쪽 울타리에 심은 국화 귀한 줄을 누가 알겠는가 봄빛을 마다하고 매서운 서리에 홀로 피니 오호라 맑고 높은 내 벗이 다만 너인가 하노라 (매화) 꽃이 무한하되(무한히 많은 꽃 중에) 매화를 심은 뜻은 눈 속에 꽃이 피어(눈과)한 빛인 줄 귀하도다 더더욱 그윽한 향기를 아니 귀히 여기고 어이 하리 (대나무) 백설이 잦은 날에 대를 보려 창을 여니 온갖 꽃 간데없고 대숲이 푸르렀구나 어째서 맑은 바람을 반겨 흔들흔들하나니 (해설) 이 작품은 작가가 광해군의 폭정에 대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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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화(松花) - 소나무의 꽃자연과 함께/꽃(花) 2021. 5. 7. 05:08
송화(松花) - 소나무의 꽃 소나무는 한 나무에 암꽃과 수꽃을 동시에 갖고 있는 자웅동주(雌雄同株) 식물이다. 하지만 소나무는 자신의 꽃가루로 수분하지 않고 다른 소나무의 꽃가루로 수분을 하는 타가수분(他家受粉)을 한다. 소나무는 겉씨식물로 씨방이 없어 곤충의 먹이가 되지 못해 벌과 나비가 모이지 않는다. 따라서 곤충을 이용하여 수분(受粉)을 하지 못하기 때문에 바람에 꽃가루를 날려 수분을 하게 되는 풍매화(anemophilous flower, 風媒花)로 분류된다. 그러므로 꽃가루를 많이 만들어 내고 바람에 잘 날아가도록 작은 입자로 구성되어 있다. 송화는 고운 노란색을 띠고, 소나무와 같은 향이 나며 세련된 단맛을 가지고 있다. 효능으로는 감기와 고혈압, 치매 등의 예방과 심장병과 당뇨병의 치료 등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