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자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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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자방아 – 고려대학교 박물관일상생활속에서/우리의 옛 것들.. 2022. 1. 8. 19:15
연자방아 – 고려대학교 박물관 연자방아는 곡식을 가루로 만드는 데 쓰는 도구로 연자매(硏子磨)라고도 한다. 둥글고 판판한 큰 돌판 위에 그보다 작고 둥근돌을 옆으로 세워 이를 소나 말이 끌도록 고안되었다. 아랫돌과 윗돌이 적당히 물리도록 조절한 뒤, 판 위에 찧고자 하는 곡식을 넣고 소나 말을 이용하여 둥근돌을 굴려 껍질을 벗겨낸다. 보통 한 사람이 소나 말의 고삐를 잡고 앞에서 몰고, 다른 사람이 그 뒤를 따르며 넉가래로 곡식을 뒤집어 곡식을 도정, 제분했다. 서울특별시 성북구 안암로 145 (안암동 5가) 고려대학교 서울캠퍼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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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자방아일상생활속에서/우리의 옛 것들.. 2019. 10. 17. 21:30
연자방아 연자방아는 가축의 힘을 이용하여 곡식을 도정(搗精)하는 기구로써 농촌에서 널리 사용되었다. 연자방아의 구조는 둥근 바탕 돌 위에 숫돌을 세워 가축(말, 소)이 끌면서 돌아가도록 되어 있는데 암 돌과 숫돌 사이에 곡식을 넣고 돌리면 마찰에 의해서 곡식의 껍질이 벗겨진다. 연자방아의 건물은 회전이 용이하도록 대부분 원형으로 세운다. 옛날에는 마을마다 연자방아를 갖추어 놓고 공동으로 사용하였다. 우리의 옛 문헌에 의하면 연자방아[연자매]를 매, 연마(連磨), 연자(碾子), 전(輾), 석전(石輾)등으로 표기하였고, 지방에 따라서는 돌방아, 돌방애 또는 연자 간이라 하였다. 이러한 것으로 미루어 볼 때 연자방아는 적어도 조선 시대 중기 이전부터 사용되었던 것으로 판단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