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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측우기(測雨器)국내 나들이/전시관(展示館) 2022. 3. 20. 19:13
錦營測雨器(금영 측우기) 高一尺五寸(고일척오촌) 徑七寸(경칠촌) 道光丁酉製 (도광정유제) 重十一斤(중십일근) ‘금영측우기’의 제작시기와 크기 등에 대해서는 중단의 바깥 면에 새겨진 명문(銘文)을 통해 확인된다. 명문에 의하면 이 측우기는 1837년(丁酉年, 헌종 3년)에 만들었으며 높이는 1자(尺) 5치(寸), 지름 7치, 무게 11근으로, 오늘날 치수로 환산하면 높이 31.9cm, 지름 14.9cm, 무게는 6.2kg에 해당한다. 측우기(測雨器) 측우기는 세종 23년(1441)에 비의 양을 재고자 만든 기기이다. 이전에는 땅속에 스며든 빗물의 깊이를 자로 쟀었는데, 쇠로 된 원통형 측우기를 만들어 비의 양을 정확히 잴 수 있게 했다. 이것은 지금까지 남아있는 측우기 중 가장 오래된 ‘금영측우기(錦營測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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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평일구(天平日晷)국내 나들이/전시관(展示館) 2022. 3. 17. 19:11
천평일구(天平日晷) 천평일구는 세종 19년(1437)에 만든 휴대용 해시계이다. 용 기둥에서 남쪽 못까지 연결된 실이 하늘의 적도면(赤道面)과 나란하게 놓여 있는 시반면(時盤面, 시각과 절기가 그려진 받침대) 중앙을 수직으로 통과하며, 햇빛에 의해 시반면 위에 나타난 그림자로 시각을 알 수 있다. 이것은 문헌을 바탕으로 실제 크기를 7배로 확대하여 2003년 5월에 복원하였다. 경기도 여주시 세종대왕면 영릉로 269-50 (왕대리) 영릉 세종대왕 유적지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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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상열차분야지도(天象列次分野之圖)국내 나들이/전시관(展示館) 2022. 3. 16. 20:11
천상열차분야지도(天象列次分野之圖) 천상열차분야지도는 태조 4년(1395)에 북극을 중심으로 하늘의 좌표에 따라 별 1,467개의 위치를 커다란 원 안에 표시하여 만든 천문도(天文圖, 별과 별자리 그림)이다. 윗부분에는 해와 달의 운행기록과 별자리 그림, 아랫부분에는 우주관, 제작 배경, 과정, 만든 사람의 이름과 만든 때가 적혀 있다. 이것은 국립고궁박물관에 전시되어있는 ‘천상열차분야지도 각석’을 본떠 1999년 5월에 만들었다. 경기도 여주시 세종대왕면 영릉로 269-50 (왕대리) 영릉 세종대왕 유적지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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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적, 영릉(英陵) - 세종대왕과 소헌왕후 심씨국내 나들이/능, 원, 묘(陵 園 墓) 2022. 3. 14. 21:08
세종대왕릉 - 영릉 경기도 여주시 세종대왕면 영릉로 269-50 (왕대리) 조선왕릉 세계유산(Royal Tombs of the Joseon Dynasty) 조선왕릉(영릉)은 세계 문화 및 자연 유산의 보호에 관한 협약에 따라 인류의 문화유산으로서 탁월한 보편적 가치를 인정받아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등재되었다. 세계유산 조선왕릉은 조선시대 왕과 왕비의 능(40기)으로 우리의 전통문화를 담은 독특한 건축양식과 아름다운 자연이 어우러진 신성한 공간이며 지금까지도 이곳에서 제례가 이어져 오는 살아있는 문화유산이다. 등재일 : 2009년 6월 30일 세계문화 및 자연유산의 보호에 관한 협약 세계유산위원회는 조선왕릉을 ‘세계유산목록’에 등재함. 이 목록에 등재함은 모든 인류의 이익을 위해 보호되어야 할 뛰어난 보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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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격루(自擊漏)국내 나들이/전시관(展示館) 2022. 3. 10. 20:09
자격루(自擊漏) 자격루는 세종 16년(1434)에 만든 물시계로, 우리나라에서는 처음으로 저절로 움직여 시간을 알려주는 장치가 사용되었다. 자격루의 작동원리는 맨 위의 큰 물그릇에 있는 물이 아래의 작은 그릇을 거쳐 더 아래쪽에 있는 길고 높은 물받이 통에 흘러든다. 이 물받이 통에 물이 고이면 그 위에 있는 살대가 점점 올라가 지렛대 장치를 건드리면서 끝에 있는 쇠구슬을 구멍으로 굴려 넣는다. 쇠구슬은 다른 쇠구슬을 굴려 차례로 종과 북, 징을 쳐서 시간을 알려준다. 이것은 창경궁 자격루를 본떠 1986년 12월에 만들었다. 경기도 여주시 세종대왕면 영릉로 269-50 (왕대리) 영릉세종대왕 유적지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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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상(渾象)국내 나들이/전시관(展示館) 2022. 3. 8. 20:08
혼상(渾象) 혼상은 하늘의 별자리를 둥근 공 모양 위에 표시하여 별자리의 위치를 살펴볼 수 있도록 세종 19년(1437)에 만든 천문 관측기기이다. 둥근 혼상을 회전시키는 축은 지구의 자전축(自轉軸)인 북극과 남극 방향이 일치하도록 설치하여 하룻밤 동안 별이 어떻게 움직이는지 살펴볼 수 있도록 했다. 세종 때 만든 혼상은 현재 남아있지 않아 문헌을 기초로 실제보다 크게 만들어 2004년 5월에 복원했다. 경기도 여주시 세종대왕면 영릉로 269-50 (왕대리) 영릉세종대왕 유적지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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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릉 어구(英陵 御溝)국내 나들이/능, 원, 묘(陵 園 墓) 2022. 3. 7. 22:10
영릉 어구(英陵 御溝) 어구는 능역의 조성물로 능이나 궁궐 안에서 흘러나오는 개천(開川)이다. 이곳 합수어구(合水御溝)는 영릉(英陵, 세종대왕과 소헌왕후의 능) 능침(陵寢) 주변에 위치한 동측 어구와 서측 어구가 만나 물이 흐르는 곳이다. 2018년 문화재 발굴조사 중 문석인(文石人), 비석 등이 발견되었는데, 이는 당시의 능역 조성상을 알 수 있는 귀중한 자료로 문석인 제작과정 중 남은 것을 어구에 쓰인 것으로 추정된다. 현재 어구 복원정비에 활용되어 찾아볼 수 있다. ※ 문석인(文石人) : 관복을 입고 능 주인을 보좌하는 인물상 경기도 여주시 세종대왕면 영릉로 269-50 (왕대리) 영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