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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앙부일구(仰釜日晷)와 일구대(日晷台)국내 나들이/전시관(展示館) 2022. 3. 7. 19:09
앙부일구(仰釜日晷) 앙부일구는 세종 16년(1434)에 처음 만들어서 조선말까지 우리나라에서 가장 널리 사용되던 해시계이다. 앙부일구란 시계판이 가마솥같이 오목하고, 솥이 하늘을 향하고 있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이다. 그림자가 비치는 면이 오목하다 해서 ‘오목 해시계’라고도 한다. 오목한 반구 안쪽에는 영침(影針, 쇠바늘)과 달력 역할을 하는 가로줄 13줄과 시각을 알려주는 세로줄 48줄이 있다. 영침의 그림자가 동지에서 하지에 이르는 24절기와 시각을 나타낸다. ‘세종실록’에 글을 모르는 백성들을 위해 12 지신을 그림으로 그려서 시간을 알게 했다는 기록이 있다는 점과 종로 혜정교와 종묘 앞에 설치한 우리나라 최초의 공중시계였다는 점에서 의의가 크다. 이것은 1985년 12월에 복원했다. 일구대(日晷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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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릉(寧陵) - 효종과 인선왕후국내 나들이/능, 원, 묘(陵 園 墓) 2022. 3. 4. 21:11
조선왕릉 세계유산(Royal Tombs of the Joseon Dynasty) 조선왕릉(영릉)은 세계 문화 및 자연 유산의 보호에 관한 협약에 따라 인류의 문화유산으로서 탁월한 보편적 가치를 인정받아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등재되었다. 세계유산 조선왕릉은 조선시대 왕과 왕비의 능(40기)으로 우리의 전통문화를 담은 독특한 건축양식과 아름다운 자연이 어우러진 신성한 공간이며 지금까지도 이곳에서 제례가 이어져 오는 살아있는 문화유산이다. 등재일 : 2009년 6월 30일 세계문화 및 자연유산의 보호에 관한 협약 세계유산위원회는 조선왕릉을‘세계유산목록’에 등재함. 이 목록에 등재함은 모든 인류의 이익을 위해 보호되어야 할 뛰어난 보편적 가치가 있는 문화 및 자연유적임을 인정함. 등재일자: 2009. 6.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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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물(寶物) - 여주 효종 영릉 재실(驪州 孝宗 寧陵 齋室)국내 나들이/문화재(文化財)를 찾아 2022. 3. 3. 21:13
재실입구 출입문(솟을대문) 행랑채 여주 효종대왕릉(영릉) 회양목 회양목(淮陽木)은 잎이 두껍고 타원형이며, 꽃은 4~5월에 피고 열매는 6~7월에 갈색으로 익는 사철 푸른 나무이다. 원래 회양목은 작고 낮게 자라는 나무인데, 이와 같이 크게 자란 나무는 쉽게 볼 수 없을 뿐 아니라, 효종대왕 영릉(寧陵) 재실(齋室)에서 300여 년 동안 자라온 나무로 유래와 역사가 깊어 2005년 4월 30일에 천연기념물로 지정되었다. 수령 약 500년의 느티나무(槐木) 재실(재방) 앞면 6칸에 맞배지붕으로 평소에는 능참봉이 기거하는 거처이며, 능에서 제례를 지낼 때 제관들이 머물며 목욕재계를 하는 곳 제기고(제사에 쓰는 제기 그릇과 의복 등을 보관하는 곳), 영릉 재실의 특별한 나무 세그루 하늘 높이 솟은 향나무 수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