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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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암 종손댁(巍巖 宗孫宅)과 이간 사당(李柬 祠堂)국내 나들이/민속촌(民俗村) 2022. 3. 13. 21:13
외암 종손 댁(巍巖 宗孫宅) - 목조, 조선 후기 이 집은 외암 이간(李柬) 선생의 종손이 살고 있어 종손 댁이라 불린다. 안채는 ‘ㄱ’자 모양으로 중앙에 2칸의 대청마루가 있고 왼쪽에는 안방과 부엌이 있다. 오른쪽의 건넌방 앞에는 들마루를 내었고, 들마루 밑에 온돌용 아궁이가 있다. 안채 남쪽에 ‘ㅣ’자 모양의 문간채를 배치하였으며 대문 앞에 외암 사당(祠堂)이 있다. 외암 이간 사당(巍巖 李柬 祠堂) 이간(李柬, 1677~1727) 선생의 자(字)는 공거(公擧), 호(號)는 외암(巍巖) 또는 추월헌(秋月軒), 본관(本貫)은 예안(禮安)으로 입향조(入鄕組) 이사종(李嗣宗)의 6세손이다. 선생은 숙종조(肅宗祖, 1716) 세자시강원(世子侍講院) 자의(咨議), 영조 즉위 1년 동안에는 회덕현감, 경연관(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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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몽헌(醉夢軒) - 이간(李偘)국내 나들이/박물관(博物館) 2021. 7. 26. 20:15
취몽헌(醉夢軒) - 이간(李偘) 숙종(肅宗) 대의 종실(宗室)인 낭원군(朗原君) 이간(李偘, 1640~1699)이 전서(篆書) 대자(大字)로 쓴 친필이다. 장지 1장에 한 글자씩 써서 총 3장의 종이를 연결하였다. 글자 크기가 크고 과감한 필치를 보여 편액용으로 짐작된다. 미수(眉叟) 허목(許穆, 1595~1682)의 서풍에 많은 영향을 받았으며, 좌측에 쓰여진 ‘을축(乙丑) 중하(中夏)’를 통해 1685년(숙종 11) 음력 5월경에 쓴 것임을 알 수 있다. 낭원군의 자와 호인 화숙(和叔) 최락당(最樂堂) 인장을 각각 찍혀 있다. 몇몇 금석문으로만 전하던 낭원군의 서예 연구에 중요한 작품으로 평가된다. 현종 부마인 취몽헌 오태주(吳泰周, 1668~1716)에게 선물한 것으로 추정된다. 낭원군 이간은 선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