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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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용성 역 조선어능엄경(白龍城 譯 朝鮮語楞嚴經) - 국가등록문화재국내 나들이/문화재(文化財)를 찾아 2021. 8. 16. 19:05
백용성 역 조선어능엄경(白龍城 譯 朝鮮語楞嚴經) - 국가등록문화재 3.1운동의 민족대표 33인 중 한 명인 백용성(1864~1940)이 번역한 불교 경전이다. 완전한 한글로 번역하였으며, 번거롭거나 중복되는 부분 등의 경전을 축약하여 불교 교학적으로도 우수한 번역 뿐만 아니라, 국문학적 연구에도 중요하다. 순 우리말 『능엄경』은 불교의 현대화와 후대 국역의 바탕이 되었다는 점에서 가치가 있다. 일제강점기 호국불교의 전통을 일깨워 자주독립 역량을 키우고자 하는 의도가 엿보인다. 전라북도 장수군 번암면 죽림2길 31 (죽림리) 죽림정사 자료출처 : 문화재청 www.cha.g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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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연대(天淵臺)와 심원정(尋源亭)국내 나들이/관광지(觀光地)로 2020. 11. 16. 04:33
천연대(天淵臺)와 심원정(尋源亭) 장수 논개사당 입구 의암호 주변에 위치한 천연대와 심원정. 심원정(尋源亭)은 남고 유일수(南皐 柳日秀 1888~1944)가 만년에 경치가 뛰어난 천천(天川)가에 천연대(天淵臺)를 쌓고 심원정을 지어 그곳에서 시문(詩文)을 읊으며 유유자적하며 노닐었던 곳이다. 남고 유일수는 온아하고 총명한 자질로 학문이 뛰어났으며, 경사(經史)에 통달하였다고 알려지고 있다. 전라북도 장수군 장수읍 두산리 松風蘿月(송풍라월) 소나무 사이로 바람이 불고 댕댕이 담장에 달이 비추인다. 남고 유일수의 '천연대팔경원운(天淵臺八景原韻)' 8경은 천연대에서 바라보는 장수읍과 천천면의 풍경을 표현한 것이다. 장판횡교(壯板橫橋), 월곡만하(月谷晩霞), 장포어화(長浦漁火), 송탄귀범(松灘歸帆), 신사모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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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개사당 의암사(論介祠堂 義巖祠) - 전라북도기념물 제46호국내 나들이/문화재(文化財)를 찾아 2020. 11. 15. 04:15
의암루(義巖樓) 논개사당 인근에 있는 의암루는 장수군 주관으로 매년 신년맞이 행사를 하는 곳이다. 의암사(義巖祠) 표석 논개(論介) - 변영로 시인 거룩한 분노는 종교보다도 깊고 불붙는 정열(情熱)은 사랑보다도 강하다. 아, 강낭콩꽃보다도 더 푸른 그 물결 위에 양귀비꽃보다도 더 붉은 그 마음 흘러라. 아리땁던 그 아미(蛾眉) 높게 흔들리우며 그 석류 속 같은 입술 죽음을 입맞추었네. 아, 강낭콩꽃보다도 더 푸른 그 물결 위에 양귀비꽃보다도 더 붉은 그 마음 흘러라. 흐르는 강물은 길이길이 푸르리니 그대의 꽃다운 혼 어이 아니 붉으랴. 아, 강낭콩꽃보다도 더 푸른 그 물결 위에 양귀비꽃보다도 더 붉은 그 마음 흘러라. 논개생장향수명비(論介生長鄕竪名碑) 矗石義妓論介生長鄕竪名碑(촉석의기논개생장향수명비) 논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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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개생장향수명비(論介生長鄕竪名碑)국내 나들이/동상(銅像),흉상(胸像),비(碑), 2020. 11. 9. 20:42
촉석의기논개(矗石義妓論介) 촉석의기논개생장향수명비(矗石義妓論介生長鄕竪名碑) 논개생장향수명비(論介生長鄕竪名碑) 논개생장향수명비는 헌종 12년(1846) 논개의 출생지를 기념하기 위해 장수현에서 세운 비석이다. 당시 장수현감 정주석(鄭冑錫)이 비문을 지었으며, 비문은 “호남절의록”의 내용과 설화에 근거 하여 쓰인 것으로 보인다. 이 비는 일제강점기에 파괴될 위기가 있었으나 장수군의 젊은 청년들이 밭에 묻은 후 곡식을 심어 아무도 눈치 채지 못하게 하였다. 광복 후 비를 파내어 비각을 건립하고 비를 세웠는데, 1974년 의암사 이전 시 현 위치로 이전하였다. 주논개(朱論介, 1574~1593) 논개는 선조 26년(1593년) 임진왜란 시 왜군이 진주성을 점령, 남편 최경회(崔慶會), 김천일, 고종후 장군 등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