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 유형문화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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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금 읍리 삼층석탑(八禽 邑里 三層石塔)국내 나들이/문화재(文化財)를 찾아 2021. 4. 30. 19:16
팔금 읍리 삼층석탑(八禽 邑里 三層石塔) - 전라남도 유형문화재 제71호 1층 기단(基壇) 위에 탑신부(塔身部)를 세우고 머리 장식을 갖췄다. 기단은 각 면의 모서리에 기둥 조각(隅柱, 우주)을 가지런히 새겨 넣었다. 탑신부는 몸돌과 지붕돌이 한돌로 이루어져 있으며, 위로 오를수록 크기가 알맞게 줄어 안정감을 준다. 두꺼운 지붕돌은 밑면에 4단씩 받침을 두었고, 처마는 네 귀퉁이에서 약간 치켜 올라갔다. 꼭대기에는 머리 장식으로 보이는 파손된 석재가 놓여있다. 기단이 1층이고 가운데 기둥 조각이 생략된 점, 두꺼운 지붕돌과 4단 지붕 돌받침 등으로 보아 고려 후기의 작품으로 추정된다. 탑 뒤편의 금당산과 그 아래 절곡 등의 지명이 남아 있어 주변에 절터가 있었던 것으로 추정된다. 높이 2.3m, 둘레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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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양사 극락보전(白羊寺 極樂寶殿) - 전라남도 유형문화재 제32호국내 나들이/문화재(文化財)를 찾아 2020. 11. 24. 04:04
백양사 극락보전(白羊寺 極樂寶殿) - 전라남도 유형문화재 제32호 백양사 극락보전은 불교 이상향인 서방극락정토(西方極樂淨土)의 주불(主佛)인 '아미타불(阿彌陀佛)'을 모신 불전(佛殿)으로 백양사에서 가장 오래된 건물이다. 백양사 옛 이름이 정토사(淨土寺)에서 알 수 있듯이 이곳이 서방극락정토임을 상징하는 역할을 해왔다. 건축물은 앞면 3칸, 옆면 3칸의 맞배지붕으로 기둥과 기둥 사이에 포가 올려진 다포(多包) 건물이다. 내부에는 가운데에 아미타불, 양 옆에는 관세음보살과 대세지보살을 좌우에 협시보살로 모시고 불상 뒤에 후불탱화가 있으며, 천장은 우물 정(井)자 모양이고, 양쪽 벽면에는 단색으로 담담하게 그려진 벽화가 있다. 극락보전을 짓는데 문정왕후(文定王后, 1501~1565)가 참여했고 1574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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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양사 대웅전(白羊寺 大雄殿) - 전라남도 유형문화재 제43호국내 나들이/문화재(文化財)를 찾아 2020. 11. 20. 04:23
인연설 - 만해(한용운)스님 함께 영원히 있을 수 없음을 슬퍼 말고 잠시라도 함께 있을 수 있음을 기뻐하고 더 좋아해 주지 않음을 노여워 말고 이만큼 좋아해 주는 것에 만족하고 나만 애태운다 원망말고 애처롭기까지 한 사랑도 할 수 있음을 감사하고 주기만 하는 사랑이라 지치지 말고 더 많이 줄 수 없음을 아파하고 남과 함께 즐거워한다고 질투하지 말고 그의 기쁨이라 여겨 함께 기뻐할 줄 알고 이룰 수 없는 사랑이라 일찍 포기하지 말고 깨끗한 사랑으로 오래 간직할 수 있는 나는 당신을 그렇게 사랑할 것입니다. 백양사 대웅전(白羊寺 大雄殿) - 전라남도 유형문화재 제43호 백양사 대웅전(白羊寺 大雄殿)은 본존불(本尊佛)인 석가모니불(釋迦牟尼佛)을 중앙에, 문수보살(文殊菩薩)과 보현보살(普賢菩薩)을 좌우에 모시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