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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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청각(臨淸閣) 앞 기차운행 종단 소감문일상생활속에서/사람사는 현장 2022. 5. 13. 19:06
임청각(臨淸閣) 앞 기차 운행 종단 소감문 ‘독립운동의 성지’(聖地) 안동 임청각(臨淸閣)이 옛 모습 되찾는다. 일제가 우리의 민족정기를 말살하기 위해 임청각 마당을 가로지르며 1942년 2월에 건설했던 중앙선 철로가 80여 년 만에 사라졌기 때문이다. 정부의 중앙선 복선 전철화 사업이 완료됨에 따라 안동시 운흥동에 자리 잡은 안동역사(安東驛舍)가 송하동으로 이전하고 운행선 변경으로 기존 철로는 철거되면서 임청각 바로 앞으로 80년 동안 지나던 기차 운행도 함께 중단됐다. 2020년 12월 16일 오후 7시 36분에는 마지막 기차가 임청각 앞을 지나갔다. 이 기차는 30년 운전 경력의 한국철도공사 영주기관차승무사업소 소속 석주원 기관사가 운전하는 ‘동해발 부전행 제1681 무궁화호’였다. 이를 계기로 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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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량리역(淸凉里驛)국내 나들이/역(驛)으로 2021. 12. 27. 20:16
청량리역(淸凉里驛) 청량리역은 1911년 10월 15일 경원선의 보통역으로 영업을 개시하여 1938년 5월 1일 동경성역(東京城驛)으로 개칭하였다. 그 후 1942년 6월 1일 다시 청량리역으로 개칭하였다. 1950년 6월 26일 6·25전쟁으로 역사가 전소되어 1959년 11월 6일 신축 역사가 준공되었다. 1977년 12월 10일 경춘선 전용역사가 증축 준공을 하였으며, 1999년 7월 민자역사의 추진에 따라 가역사로 이전하였으며 2010년에 민자역사가 완공되었다. 중앙선·영동선·태백선의 출발역으로, 2014년부터 전철(수도권 광역전철)은 문산∼청량리∼용문 간 경의 중앙선이 운행되고 있다. 서울특별시 동대문구 왕산로 214 (전농동) 일반열차(중앙선/태백선) , 중앙선 KTX(청량리 – 안동) 열차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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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정겨운 간이역, 중앙선 화본역(花本驛)국내 나들이/역(驛)으로 2021. 6. 7. 04:10
가장 정겨운 간이역, 중앙선 화본역(花本驛) 화본역은 경상북도 군위군 산성면 화본리에 위치한 중앙선의 아담한 간이역입니다. 1936년 완공해 1938년 2월 1일부터 보통역으로 첫 출발을 하였으며, 현재의 역사는 2011년 코레일과 군위군에서 주관해 ‘화본역 그린스테이션 사업’의 일환으로 1936년대 화본역의 옛모습을 그대로 살리면서 여행객들이 편리하도록 새롭게 복원하였습니다. 화본역은 하루 상행 3회(청량리, 강릉 방면), 하행 3회(동대구, 부산방면) 총 6회의 열차가 정차하며, 정차하지 않고 통행하는 여객 및 화물열차가 약 40여회 운행되고 있습니다. 이곳 화본역은 시장이 없는 산성면 주민들이 열차를 이용하여 신녕과 영천시장을 오가던 생활의 터전 노릇을 해 왔습니다. 경상북도 군위군 산성면 산성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