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중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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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리잔(琉璃杯) - 국립경주박물관 황남 제3324호국내 나들이/문화재(文化財)를 찾아 2021. 1. 13. 19:12
유리잔(琉璃杯) - 국립경주박물관 황남 제3324호 이 유리잔은 경주 황남대총 남분에서 여러 개의 편으로 출토된 것이며, 상부는 유리액을 흘려서 4~5단의 굴곡을 만들었고 바로 아래는 청색의 물결무늬 띠를 두르고, 하단에는 3줄의 유리 띠를 엇갈리게 하여 격자무늬로 장식한 것이 특징이다. 유리잔은 산화나트륨(Na2O) 융제로 하는 소다유리이며, 청색 띠에서는 착색제로 추정되는 구리(Cu)와 철(Fe)이 검출되었다. 이 유리잔은 초기 비잔틴 시기의 지중해 동부 연안에 있던 팔레스타인과 북쪽 시리아 지역에서 만든 것이 실크로드를 따라 신라까지 전해진 것으로 추정된다. 출토지 : 경상북도 경주시 황남대총 남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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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레가노(Oregano)자연과 함께/꽃(花) 2020. 8. 13. 19:45
오레가노(Oregano) 오레가노속 꿀풀과에 속하는 식물로 학명은 Origanum vulgare. 따뜻한 지중해지역에서 자생하는 식물로 잎을 말려서 허브로 쓴다. 많은 일조량을 요구하기 때문에 며칠간 햇볕이 나오지 않으면 아무리 따뜻한 온도라 하더라도 시들시들하다가 죽어버린다. 꽃은 7~10월에 보랏빛이 도는 담홍색으로 피며, 잎에서 톡 쏘는 박하같은 향기가 특징이다. 원산지는 그리스로 이미 고전기 그리스때부터 고기요리를 하는데 사용해왔으며, 오늘날까지도 그리스 요리에서 결코 빠질 수 없는 필수요소로 자리 잡았다. 오레가노는 비슷한 종인 박하나 바길과 달리 약간 매콤한 맛을 가지고 있으며 신선한 오레가노는 다소 톡 쏘는 듯한 느낌의 매콤한 향을 갖고 있다. 게다가 향이 다소 강하고 오랫동안 날아가지 않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