혜경궁 홍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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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봉수당 진찬갱재축(華城奉壽堂 進饌賡載軸)국내 나들이/문화재(文化財)를 찾아 2021. 11. 17. 21:10
화성 봉수당 진찬갱재축(華城奉壽堂 進饌賡載軸) 1795년(정조 19) 정조가 혜경궁 홍씨를 모시고 현륭원을 참배한 후 화성행궁의 봉수당(奉壽堂)으로 돌아와 회갑잔치를 베풀면서 군신 간에 읊은 시들을 모아 만든 1책 32장의 시집이다. 먼저 정조가 시를 짓자 외빈(外賓) 홍준한(洪駿漢) 등 70명과 제신(諸臣) 채제공(蔡濟恭) 등 77명이 화답하였다. 내용은 화창한 봄날의 화성 풍경과 혜경궁 홍씨를 모시고 함께 즐거움을 나누는 감회를 표현한 것이 대부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