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곁에 있으면 기분이 좋아진다는 각시붓꽃 (Iris rossii Baker)자연과 함께/꽃(花) 2008. 5. 3. 13:54
각시붓꽃 (Iris rossii Baker)
● 붓꽃과(Iridaceae)의 식물로 학명은 Iris rossii Baker 중에서 속명인 Iris는 희랍어로 '무지개'를 의미했지만
후에 식물이름으로만 쓰이게 되었다.
● 각시붓꽃은 전국의 숲 속 그늘에서 자라는 여러해살이풀이며 붓꽃(I. sanguinea Hornem.)에 비해 전체적으로크기가 작다. 다 자라면 약 30cm 정도 되고 잎도 붓꽃에 비해 가늘고 짧지만, 매우 맵시있는 모양새이다.
봄부터 초여름 무렵까지 꽃을 볼 수 있으며 꽃줄기가 짧아서 손가락 하나 정도의 길이가 된다.
● 왜? 각시붓꽃이라는 이름을 갖게 되었는지는, 누구라도 일단 보고 나면 납득할 수 있을 것 같다.산길에 잠시 앉아 쉴 때, 곁에 각시붓꽃이 있으면 한결 기분이 좋아진다. 소박하지만 단아하고 세련된 모습 때문인지
사람들이 분재용으로 많이 캐어간다. 그래서 점점 그 수가 줄어들고 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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