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의 명승지 낙산사 의상대(洛山寺 義湘臺)

동해의 명승지 낙산사 의상대(洛山寺 義湘臺)

 

강원도 양양군 강현면 전진리에 위치한 낙산사 의상대(洛山寺 義湘臺)는

송강 정철(松江 鄭澈,1536~1593)의 “관동별곡(關東別曲)”에 소개된 관동8경(關東八景) 가운데 하나로

동해의 명승지 가운데 바닷가 암벽위 정자 위에서 해돋이를 볼 수 있는 매우 有名한 곳이다.

신라의 고승 의상대사(義湘大師)가 671년(문무왕11년) 낙산사를 창건할 때

좌선하였던 곳에 세운 정자로 알려져 있으며,낙산사(洛山寺)에서 홍련암의 관음굴로 가는 해안 언덕에 있다.

지금의 정자는 1925년 독립운동가인 만해 한용운 스님이 다시 지은 것이며

난간을 비스듬하게 세운 것은 하나의 특징이며 1974년 9월 9일 강원도 유형문화재 제48호로 지정되었다.

안타까운 것은 이곳 주변의 주요 경관이었던 낙락장송이

2005년 강원지역의 큰 산불로 인해 소실되어 경관이 많이 훼손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