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BOUT ME

-

Today
-
Yesterday
-
Total
-
  • 자라 머리같은 지형에 설치 된 오두돈대(鰲頭墩臺)
    국내 나들이/문화재(文化財)를 찾아 2008. 10. 5. 11:51

     

           자라 머리같은 지형에 설치 된  오두돈대(鰲頭墩臺)

     

     

                   인천광역시 강화군 불은면(佛恩面) 덕성리(德成里) 소재 광성보(사적 제227호)에 소속되어 있는 돈대.

                   사적 제227호로 지정되어 있는  광성보에는  모두 3개의 포대로 이루어져 있는데, 광성돈대, 손돌목돈대,

                   용두돈대가 있다. 강화해협을 지키는 조선시대의 중요한 요새로서 화도돈대(花島墩臺)·광성돈대(廣城墩臺)와

                   함께 1658년(효종 9년)에 설치되었다.

                   광성보의 오두돈대는 성곽이나 요새 등에 구축하는 방어용 돈대로 돌을 원기둥형으로 쌓아 곳곳에 총구멍을

                   만들고 위에는 낮은 성첩(城堞)을 쌓았다. 이곳은 1871년(고종 8)의 신미양요 때 광성보 수비군과 미해군

                   육전대가 혈전을 벌여 수비군 53명이 전사한 곳이다.

     


                  강화 동쪽 해안도로에 오두돈대를 알리는 표지판

     

                  오두돈대 안내 홍보판

     

                  오두돈대 입구에서 본 돈대의 위용

     

                  돈대는 고려가 몽골의 침략에 대항하기 위해 수도를 강화도로 옮긴 뒤 흙과 돌을 섞어 쌓은 성으로 강화해협을

                  지켰던 중요한 요새였다.

     

                  조선 숙종 5년 (1679)에 유수 윤이재가 해안방어를 튼튼히 하고자 축조한 돈대이다.

     

                   강화도는 해안을 따라 군대가 늘 주둔하고 있다.

                  해안에 들어선 진(鎭:오늘날의 대대병력)·보(堡:오늘날의 중대병력)·돈대(墩臺: 초소를 말함)는 그 당시 이 섬이

                  국토방위의 중요한 요충지였음을 말해준다.

     

                  오두돈대 입구에서 본 돈대 내부

     

     

                  자라의 머리처럼 생긴 평지보다 좀 높직하게 된 곳이란 뜻으로, 외적의 침입이나 척후활동을 사전에 관찰하고

                  대비할 목적으로 접경지역 또는 해안지역에 흙이나 돌로 쌓은 소규모 시설물을 돈대라 한다.

     

     

                  오두돈대는 지형 이름처럼 자라의 머리와 같은 지형에 설치되어 있으며

                  평면형태는 원형으로 지름이 32m에 달한다.

     

                  돈대 동남쪽 으로는 오두정지 와 강화전성이 위치해있다.

     

                  방어용 돈대로 돌을 원기둥형으로 쌓아 곳곳에 총구멍을 만들고 위에는 낮은 성첩(城堞)을 쌓았다.

     

     

     

     

     

     

Designed by Tis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