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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습작전을 목적으로 한 "철원 제2땅굴" 입구에서...
    국내 나들이/안보 현장(安保 現場) 2008. 11. 16. 05:23

    기습작전을 목적으로 한 "철원 제2땅굴" 입구에서...

     

    강원도 철원군 동송읍 북쪽13km에 위치한 제2땅굴은 1975년 3월19일에 발견되었다.

    비무장지대(DMZ)안에서 발견된 이 땅굴은 대규모 병력을 집결시킬 수 있는 광장까지 갖추어 놓았고,

    출구는 세 갈래로 분산시켜 놓았다. 

    이 땅굴은 너비 2.1m, 높이 2m, 깊이 지하 50~160m, 길이 약 3.5km에 달하는 암석층 굴진 아치형 구조물이다.

    1시간에 3만명의 무장병력을 이동시킬 수 있으며, 차량,야포,중화기 등은 물론 탱크까지 통과할 수 있는 규모이다.

    땅굴은 당시 최전방에서 경계근무를 하던 군인이 땅속에서 울리는 미세한 폭음을 청취함므로써

    발견된 것으로 25일간의 끈질긴 굴착작업 끝에 찾아낸 것이다.

    당시 북한은 제2땅굴에 대해서도 자신들과 무관하다며 극구 부인하였으나

    귀순한 북한 노동당연락부 소속 김부성씨가 자신이 직접 측량을 했고

     "콤푸레샤" 요원으로 땅굴작업에 동원 되었다고 증언함으로써 북한의 선전이 거짓임을 입증하였다.




    ‘종전’이 아닌 ‘정전’이라는 글자를 새긴 카운트다운 안내판이 제2땅굴 입구에 있다.

    한 글자 차이가 주는 의미의 간격이 하늘과 땅 사이처럼 멀게 느껴진다. 

    약55년이란 201875일이 지났건만 종전이 아니라 정전이라고...

    전쟁은 아직 끝나지 않았다. 잠시쉬고 있는 휴전일 뿐이다.


     


    북한이 기습작전을 목적으로 휴전선 비무장지대의 지하에 굴착한 남한으로 가기 위한 군사통로인 땅굴.

    우리 나라에서 발견된 땅굴은 서부전선 지역에 2개(제1호, 제3호 땅굴),

    중부전선 지역에 1개(제2호 땅굴), 동부전선 지역에 1개(제4호 땅굴)에 이르기까지 총 4개로 알려져 있다.

     


    제2땅굴 입구에는 땅굴을 발굴하는 과정에서 북한군이 도망가면서 매설해 놓은 폭탄에

    우리 아군병사 8명이 목숨을 잃어 땅굴입구에 위령탑을 세워놓았다.


     


    서울 북방 108km 지점에 위치한 이 땅굴은 한 국군 아저씨가 경계근무 중

    땅속에서 울리는 폭음을 청취함므로써 발견된 것으로 수십일간의 끈질긴 굴착작업 끝에

    1975년 3월 19일 남한지역에서 두번째로 발견된 북한의 기습남침용 지하 땅굴이다.

    땅굴이 있는 지점은 견고한 화강암층으로 지하 50∼160m 지점에 있고 땅굴의 총연장은 3.5km이다.


     

     


    제2땅굴 견학을 온 경기도 포천의 00중학교 학생들...

    인솔 교사가 땅굴입구에서 기념사진촬영을 하자고 모이게 하였으나,

    정작 여학생들은 사진찍기가 싫은 듯 한결같이 머리를 숙이고 있는 이색적인 모습이다.

     


    땅굴 내부에서는 반듯이 안전모를 써야한다.

    땅굴 내부가 단단한 돌이고 곳곳에 뾰족한 형태로 되어 있어 안전모는 필수적으로 써야 한다.


     


    땅굴 입구의 기념 표석

    온 국민의 정성어린 방위성금으로 적 땅굴을 발견하여 차단 하였읍니다.

    1978년 7월 15일


     


    제2땅굴 전시관에서 본 주차장


     


    제2땅굴 전시관 앞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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