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섬(島)이 아니면서 "섬"으로 불리는 오이도(烏耳島)국내 나들이/섬(島)으로 2009. 1. 6. 07:57
섬(島)이 아니면서 "섬"으로 불리는 오이도(烏耳島)
섬(島)이 아니면서 「섬」으로 불리고 과거에는 육지에서 제법 떨어진 섬이었으나 지금은 지명만 섬일 뿐
육지가 되어버린 오이도는 당일치기로 좋은 갯벌체험 등 다양한 문화가 있는 관광단지로 변해 낭만적이면서도
섬에서 찾을 수 없는 도시적인 분위기가 혼재돼 있다.
사실상 오이도는 수도권에서 가깝고 ‘갯벌’과 ‘섬’이라는 느낌 때문에 예술작품 속에도 많이 등장하던 곳이다.
오이도 입구에서부터 양쪽으로 늘어선 상가와 해변가에는 횟집들과 식당들이 많이 있다.
섬이었던 탓에 아직도 육지와 연결된 동쪽면만 빼고는 삼면이 바다여서 만조 때는 출렁이는 바다 내음을,
썰물 때면 갯벌 체험장으로, 물이 빠진 갯벌에 온몸을 내 맡기는 어촌 체험이 있다.
오이도 선착장 주변이 낚시명소여서 언제가도 바다낚시에 여념이 없는 강태공들을 볼 수 있다.
본래 오이도는 조선초기에만 해도 군사상 중요한 요충지여서 그때 사용하던 봉화대가 있고, 조개무지 섬이라
불릴 정도로 섬 전체가 패총지대여서 선사유적지로서도 가치가 높은 곳이다. 패총유적공원까지 들어서게 되면,
수도권에서는 꽤 좋은 생태 체험장이자 교육의 효과도 높은 가족 나들이 코스로 손색이 없을 것이다.
오이도는 이제 관광어촌으로 상당히 개발이 되어 있다.
이곳에 들어선 오이도 종합어시장은 국내에서 단 하나뿐인 어시장으로써 규모 또한 엄청나다.
1층부터 3층까지의 공간에 매장만도 무려 440개에 이른다. 이곳의 가장 큰 장점은 무엇보다 어민들이 직접 잡은
수산물을 즉석에서 바로 구입할 수 있다는 것, 또한 아침과 점심, 저녁에 벌어지는 경매시장도 또 다른 볼거리다.
오이도 등대의 야경
섬(島)이 아니면서 「섬」으로 불리고, 또 어딘가 모르게 다소 낭만적인 느낌을 주는 분위기가 겹쳐져 무언가
강렬한 인상을 갖게 되는 곳이 「오이도」이다.
오이도가 섬 아닌 섬이 된 것은 1922년에 일제가 염전을 만들기 위해 이곳과 안산시간 제방을 쌓은 뒤부터였다.
그후 오이도는 자동차가 드나드는 섬같은 육지가 되었다.
이곳 지명은 조선 초기에는 오질애(吾叱哀)였다가 성종때에 오질이도(吾叱耳島)로 개칭된 후
정조때에 현재의 이름인 오이도가 되었다.
오이도는 섬의 모양이 마치 까마귀(島)의 귀(耳)와 같아고 해서 붙여진 이름이고 인근의 옥구도와 함께
일명 옥귀섬(玉貴島)이라고 부른다.
예전에 어느 임금이 배를 타고 가다가 이곳에 표류하였는데, 한 어부가 옥(玉)으로 만든 그릇에 물을 바치자
임금이 깜짝 놀라 귀(貴)히 여기고 옥귀도라고 부르기 시작했다고 한다.
오이도는 삼면이 바다여서 만조 때는 출렁이는 바다 내음을, 썰물 때면 살아 움직이는 바다 생물들의 생활모습을
엿볼 수 있는 더없는 명소이다.
더욱이 조선초기에는 군사상 중요시되던 곳이어서 봉화대가 설치되었으며, 조개무지에 올라 앉은 섬이라고
지칭될 만큼 섬 전체가 패총지대이다.
특히 패총은 서해안의 대표적인 선사 유적지로 장차 패총유적공원 등이 조성되면 가족과 함께 나들이 코스로는
최적지로 각광받을 것으로 생각된다.
땅거미가 지고 나니 오이도 등대앞에 아주 길게 늘어선 식당들이 불야성을 이룬다.
찬란한 조명을 밝힌 풍경과 화려한 밤의 문화가 함께 숨쉬는 곳이디도 하다.
시화방조제 야경
시화방조제에서 본 오이도 야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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