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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석곽묘(石槨墓:돌덧널무덤)
    수원사랑/문화재(文化財) 2009. 1. 10. 08:40

    석곽묘(石槨墓:돌덧널무덤)

     

    돌덧널무덤은 지하에 깊이 구덩이를 파고

    자연괴석이나 자갈돌을 쌓아 직사각형의 덧널을 짠 무덤이다.

    여기에 시신을 직접 묻거나 목관에 넣어 매장하기도 한다.

    이 무덤은 이목동에서 옮겨온 것으로

    수원지역에서 처음으로 발굴 된 통일신라시대의 돌덧널무덤이다.

    회청색의 연질완(무른 재질의 오목그릇)과

    연한 황색의 연질대부완(軟質臺附碗)이 함께  출토되었다.


     

     


    석곽묘(石槨墓)는 깬돌이나 냇돌로 시신을 매장하는 주체부를 만든 형태로

    매장주체부는 돌로서 네 벽을 쌓고 그 위에 판석으로 뚜껑 시설을 한 것이다.


     


    중국 북동부를 중심으로 분포하는 돌로 덧널을 만든 무덤. 석곽묘(石槨墓:돌덧널무덤)라고도 한다.

    돌널무덤[石棺墓(석관묘)]과 돌방무덤[石室墓(석실묘)]과의 구분은 명확하지 않고 혼용되기도 한다.


     


    덧널[槨(곽)]이란 나무널[木棺(목관)] 등 유체를 넣는 널과 껴묻거리[副葬品(부장품)]를 넣는

    공간을 형성하는 것이므로 직접 유체를 안치하면 규모가 커도 돌널무덤이라고 해야 한다.

    돌덧널무덤(석곽묘)은 지면을 깊게 파고 석재로는 판석이 아닌 자연괴석이나 자갈돌을 사용하며,

    묘실은 목관을 전제로 한 구조와 같은 정도로 깊게 만든다.


     


    한국의 돌덧널무덤은 대전광역시 괴정동(槐亭洞), 충청남도 아산시(牙山市) 남성리(南城里),

    부여군(扶餘郡) 연화리(蓮花里) 등에서 볼 수 있다.

    돌덧널무덤은 구조상 시신을 위로부터 내려서 안치하고 뚜껑을 덮어 매장을 끝내는 구덩식뿐이며,

    내부에 돌널 혹은 나무 널을 안치한 것과, 널 없이 시신만을 매장한 두 형식이 있다.

    돌널을 안치한 돌덧널무덤은 그 돌널의 형태가 돌널무덤의 그것과 동일하여 두 형식의 복합형이라 할 수 있다.

    이들 돌덧널무덤은 돌널무덤과 마찬가지로 단독무덤 또는 대형분의 덧널로 존재하는데,

    단독무덤으로 발견되는 돌덧널무덤은 따로 널이 있건 없건 모두 자체의 둘레돌을 갖추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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