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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장수의 위엄을 나타 낸 "연무대(鍊武臺)"
    수원사랑/수원화성(水原華城) 2009. 2. 7. 05:46

    장수의 위엄을 나타 낸 "연무대(鍊武臺)"

     

    장대(將臺)는 성곽 일대를 한눈에 바라보며, 화성에 주둔했던 장용외영 군사들을 지휘했던 총 지휘소다.

    수원화성에는 서장대(西將臺)와 동장대(東將臺) 등 2곳이 있다.
    동장대는 평소 군사훈련을 지휘했던 곳으로, 무예를 수련한다는 연무대(鍊武臺)라는 별칭이 붙었다.
    동장대는 왼쪽 담 밖에 넓은 조련장을 마련, 말타기와 활쏘기 훈련을 할 수 있도록 했다.
    이곳은 지형이 높지는 않지만 사방이 트여있고, 등성이가 솟아 있어

     화성의 동쪽에서 성안을 살펴보기에 좋은 군사요충지다.
    연무대는 낮은 대지에서 두 번째 대에 오르는 통로는 계단으로 하지 않고

    경사지게 만들어 말을 타고도 직접 오를 수 있도록 했다.
    전각의 내부 바닥도 3개 층으로 설치, 한 칸씩 올라가면서 높아져 지휘하는 장수의 위엄을 고려했다.
    뒤 뜰의 성벽과 동장대 사이에는 왕을 보호하기 위해 경호군사들이 담 뒤에서 숨어서

    몰래 지켜본 영롱무늬의 담이 둘러쳐져 있다.

                    연무대는 일명 "동장대"라고도 하며  군사들을 훈련시키는 곳으로 지형은 높지는 않지만 사방이 트여 있는

                    낮은 언덕에 자리하고 있다.

                    이곳은 성의 동쪽 군사시설 중 중요한 곳으로 화성 시설물 중 가장 위용이 있는 곳이다.

     

                    동장대는 군사들을 훈련시키는 장소였기 때문에 연무대라고도 한다. 정조대왕은 어려서부터 말타기와 활쏘기를

                    매우 좋아해서 이곳에서 직접 활쏘기를 즐겼으며 수행한 문,무관에게도 활솜씨를 겨루게 했다고 한다.

     

                    연무대는 동장대의 다른 이름으로 동쪽에 있는 전망대라고 할수있다.
                    정조대왕때  동장대에서 군사훈련을 하였다하여 "연무대"라는 명칭이 붙었다.


     

                    연무대(동장대)는 서장대와 같이 높은곳에 위치해 있지는 않지만 지반의 위치가 높고 사방이 탁 트여있어

                    성의 내부를 한눈에 살펴볼수 있는 장점이 있다.
                    연무대 건물 앞에는 오늘날의 연병장처럼 군사들이 훈련할 수 있는 넓은 광장이 있다.

     

                    연무대 담장의 야경

     

                    동북공심돈에서 본 연무대... 멀리 뒤로는 팔달산의 서장대가 밝게 보인다..

     

                    연무대 잔디밭에 앉아 성곽의 야경을 바라보노라면 문득 200여 년 전 조선시대 이곳에서 훈련을 받던

                    장용외영 군사들의 힘찬 함성이 들리는 것 같다.


     

                    야경의 연무대와 수원시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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