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천태만상의 世中石造博物館(세중옛돌박물관)국내 나들이/박물관(博物館) 2009. 2. 22. 08:46
천태만상의 세중옛돌박물관 (世中石造博物館)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양지면 양지리에 위치한 세중 박물관은 13개의 야외전시관과 1개의 실내전시관 등,
총 14개의 전시관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소장품은 총 1만여 점으로 전국에서 발굴한 다양한 종류의 석조각품을
소장하고 있다.
왕릉과 사대부가의 능,원,묘에서 망자의 혼을 지키고 위안하던 문인석,무인석과 그 앞에서 희화적인 얼굴로왕릉을 보호하던 석수, 마을의 수호신으로서 마을에 들어오는 악귀와 외적을 막아주던 장승과 벅수,
높이 올라서 먼 곳까지 마을의 안위를 살피던 솟대, 돌아오지 않은 남편을 기다리다 그대로 돌이 되었다는 망부석,
귀여운 모습으로 지나던 나그네의 발길을 붙드는 동자석, 제주의 상징이 된 돌하르방, 마을의 효자를 표창하고
기리는 효자석, 그 밖에 석탑, 석등 등의 불교 유물과 연자방아, 맷돌, 다듬이돌, 우물돌, 돌솥 등 선조들의
생활도구 유물까지 다양한 전시유물을 관람할 수 있다.
자세한 안내는 세중옛돌박물관 홈페이지 http://www.stsmuseum.co.kr/
세중옛돌박물관은 1만여 점의 다양한 전통 석물들을 체계적으로 연구,보존하기 위하여 2000년 7월 1일에
개관하였다.우리나라에서는 처음으로 세워진 세중옛돌박물관은 5천여평의 수려한 자연경관 속에 자리잡고
있으며, 실내전시관을 포함하여 테마별로 모두 13개의 전시관으로 구성되어 있다.박물관을 찾는 관람객에게 자연의 활력과 문화의 향기를 함께 느낄 수 있게 하고, 또한 다양한 옛 석조물의
실물 전시를 통해 선인의 숨결을 느끼게 함과 동시에 자연스런 역사체험의 장이 되게 한다.
석상들 사이에 놓인 커다란 수조는 어떤 용도로 쓰여졌는지 궁금하다..
옛 돌 조각품들은 우리 민족이 수천년 이땅에서 살아온 숨결과 애환이 담겨 있다. 이들 돌 조각품들은 그 표정
하나 하나에서 우리 민족의 삶과 애환, 신앙등을 생생히 읽을 수 있는 문화의 결정체이기도 하다.
박물관 진입로에 들어서면서 부터 도로 양편에 좌우로 늘어선 천태만상의 석상들이 도열해서 맞이해 준다.
해태 모양의 커다란 석상으로 비석이나 당간지주의 받침대로 사용한 것 처럼 등위에 사각으로 파여 있다.
'국내 나들이 > 박물관(博物館)' 카테고리의 다른 글
제주(濟州)의 재래식 화장실 ... 통시 (0) 2009.02.22 세중옛돌조각박물관 (0) 2009.02.22 다양한 석조각품 전시장...세중옛돌박물관(世中石造博物館) (0) 2009.02.22 2억2천만년전 "리오아리바사우르스(Rioarribasaurus)" 공룡 화석 (0) 2009.02.16 역사와 문화 향기 가득한 "강원종합박물관" (0) 2009.02.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