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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에서만 볼 수 있는 용암수형석(熔岩樹形石)국내 나들이/제주도(濟州道) 2009. 4. 25. 06:31
제주도에서만 볼 수 있는 "용암수형석(熔岩樹形石)"
나무꼴 모양의 공동을 남기고 있는 용암,
화산이 폭발하여 분출된 용암이 나무를 덮고 흘렀을때 생겨나는 현상으로
용암의 외형은 공기에 의해서 굳어지고 안은 나무에 의해서 굳어지게 된다.
용암에 묻쳤던 나무는 고온으로 연소 탄화되어 차츰 없어지고 뒤에 그 모양만 남겨 놓게된다.
제주도는 한 마디로 화산활동에 의해서 형성된 섬이라 할 수 있다.
제3기말 플라이오세(Pleio世)부터 시작하여 제4기 이후까지
대체로 5단계에 걸친 화산활동이 있었던 것으로 보고 되고 있다.
그 과정에서 여러차례의 용암이 분출되는데 여기에 대해서는
지리학자들 사이에 주장이 대립되고 있으나
지금 유력설로 대두되고 있는것은 79회설과 98회설이다.
이 용암수형석은 과거에는 보고되지 않았으나 1970년대부터
발견되기 했으며 주로 한림,한경면 일대의 용암층에서 수집되고 있다.
우리나라에는 오직 제주도에서만 찾아 볼수 있는 현상이라고 하겠다.
수형의 외형크기는 일정하지가 않지만 제주도에서는 보통 지름 1~3m 정도가 발견되고 있으며
수형의 내부 공간도 대체로 원통형을 이루고 있으나 나무의 형상에 따라 다르게 나타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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