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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제와 주변 여자들의 큰 행사를 펼치던 곳, 자금성 교태전(紫禁城 交泰殿, 쯔진청 자오타이뎬)해외 나들이/중국(中國) 2013. 3. 12. 07:29
황제와 주변 여자들의 큰 행사를 펼치던 곳,
자금성 교태전(紫禁城 交泰殿, 쯔진청 자오타이뎬)
자금성(慈金城) 교태전(交泰殿)은
내전의 가장 큰 궁궐인 건청궁(乾淸宮)과 곤녕궁(坤寧宮) 사이의 작은 전각으로
현재의 건물은 1798년 청 왕조의 제7대 황제(재위 1796년~1820년)였던
가경제(嘉慶帝) 때 건축한 건물이다.
명나라 때는 황후의 침실로 사용 되었고,
청대에서는 옥새의 보관과 황후의 공식 업무를 거행하는 곳으로 용도가 바뀐 곳으로.
당시 이곳은 황후 자신 뿐 아니라 황귀비, 귀비, 비 등
황제의 여자들의 생일이나 길일에 행사를 벌이던 곳이다.
건물 꼭대기에는 동으로 도금된 동그란 보정이 솟아있고
칠보 장식의 기와가 처마 4곳을 바치고 있으며,
들보에는 용과 봉황과 함께 옥새 무늬가 새겨져 있다.
교태전(交泰殿) 내부 보좌(寶座)전경
내부의 보좌(寶座) 뒤편 벽면에는 청나라의 제4대 황제(재위 1661년~1722년)이며 강력한 군주였던
강희제(康熙帝)가 무위(無爲)라고 쓴 편액이 있는데, 무위(無爲)란 도가에서 나온 말로
“인간 사회의 자연스러운 흐름을 강제로 막지 않더라도 언젠가는 사회가 스스로 조화를 이룬다”는 뜻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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