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몬트리올 노틀담성당(Montreal Notre-Dame Basilica)해외 나들이/캐나다(加拿大) 2013. 7. 3. 07:33
몬트리올 노틀담성당(Montreal Notre-Dame Basilica)
'노틀담(Notre-Dame)'이란 가톨릭에서 ‘성모 마리아’를 의미하는 프랑스어 존칭어이다.
프랑스어(語)로 ‘우리들의 귀부인’이라는 뜻도 가지고 있다.
성모마리아를 공경하기 위한 순례지, 교회, 수도원, 가톨릭학교 등에 이러한 이름이 많다.
그래서 불어권에서는 이 이름을 가진 성당이 많이 존재한다.
가장 잘 알려진 곳이 프랑스 파리의 노틀담 성당일 것이다.
중세 고딕 건축의 걸작이라 불리는 성당인데, 프랑스 노틀담 성당의 외관이 걸작이다.
뉴욕의 건축가 제임스 오도엘의 설계로 1824년에서 1829년 사이에 지어진
노틀담 성당은 네오 고딕 건축양식이다.
현재의 건물은 1922년의 화재로 인해 전면 재건축한 것이다.
그러나 종탑이나 벽면 등은 지어질 당시의 것들이 보존되어 있다.
북미 대륙 최대의 성당 가운데 하나로 꼽힌다.
성당 양쪽에는 상징적 의미의 탑이 있는데 동쪽 탑은 절제, 서쪽 탑은 인내를 뜻한다.
웅장한 외관 못지않게 금박을 입힌 조각과 그림으로 화사하게 꾸민 내부도 시선을 사로잡는다.
성서의 인물을 조각해 놓은 의자를 보면 정교함과 섬세함에 감탄사가 절로 나오며,
화려함과 장엄함을 고루 갖춘 천장 스테인드글라스는 지난 350년간의 몬트리올 역사를 섬세히 묘사하고 있다.
5,772개의 파이프로 만들어진 파이프 오르간도 놓치기 아까운 볼거리.
연주는 미사에 참가하면 들을 수 있으며 해마다 정기 콘서트도 열린다.
건물 한쪽에는 예복이나 종교 예술품 등 성당 관련 자료를 전시한 박물관도 있다.
제단 뒤쪽으로 돌아가면 또 하나의 성당인 Sacred Heart Chapel이 있다.
성당 전체가 금빛으로 통일되어 있어 매우 화려하며 특히 정면의 벽을 가득히 메우고 있는 조각은 인상적이다.
이 성당은 1978년 방화에 의해 불타 버린 것을 1982년에 다시 복원하여 놓은 것이다.
세계 3대 테너가 이곳에서 공연을 해 더 유명해 지기도 했다.
이곳 노틀담 성당은 입장하려면 입장료를 내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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