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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제 삼천궁녀들의 원혼을 달래기 위해서 지었다는 '낙화암(落花岩) 백화정(百花亭)'국내 나들이/문화재(文化財)를 찾아 2013. 8. 9. 04:35
백제 삼천궁녀들의 원혼을 달래기 위해서 지었다는
'낙화암(落花岩) 백화정(百花亭)'
충청남도 부여군 부여읍 쌍북리 산4번지 부여 부소산성 북쪽 금강변의
낙화암(落花岩) 정상부의 험준한 바위위에 자리잡고 있는 백화정(百花亭)은
1929년 당시 군수 홍한표의 발의로 부풍시사라는 시우회에서 세웠다.
백화정(百花亭)이란 이름은 중국 시인 소동파(蘇東坡)가 혜주에 귀양가 있을 적에
성밖의 서호를 보고 지은 강금수사백화주(江錦水榭百花州)라는 시에서 따온 것으로 보인다.
이곳은 부여 외곽을 감싸고 도는 백마강과 주변의 낮은 산들이 어울려
내려다 보이는 풍광이 아주 일품이어서 마치 한 폭의 산수화를 대하는 듯하여
부여를 찾는 관광객이면 반드시 찾는 들르는 명소이기도 하다.
건물 구조(정자 1동 38.2㎡)는 육각형 평면을 가진 육모지붕으로
마루바닥 주변에는 난간을 설치하였고, 천장에는 여러가지 연꽃무늬를 그려놓았다.
백제 멸망당시 낙화암 정상에서 백마강으로 몸을 던진
백제 궁녀들의 원혼을 달래기 위해서 지었다는 백화정(百花亭)이다.
백화정(百花亭)은 1984년 5월 17일 충청남도 문화재자료 제108호로 지정.관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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