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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3대 나주곰탕 원조집 "노안집"
    국내 나들이/먹거리, 맛집, 전통음식 2013. 12. 15. 05:00

    3대 나주곰탕 원조집 "노안집"

     

    전남 나주시 금계동 23-5,  3대 나주곰탕 원조집 노안집(061-333-2053).

    나주읍성 안의 5일장을 찾는 장돌뱅이들과 주변 고을에서

    장 보러 나온 백성에게 국밥을 팔던 것이 나주곰탕의 시초라고 한다.

    흔히 곰탕 국물이 뿌연 것으로 알고 있는데 나주곰탕은 말갛다.

    나주곰탕의 국물이 다른 지방의 곰탕처럼 뽀얗지 않고 맑은 것은

    소의 뼈대신 양지나 사태 등 고기 위주로 육수를 내기 때문이다.

    그래서 국물이 맑고, 달고, 시원하다.

    쇠뼈는 갑자기 많은 손님이 몰려 육수가 다소 부족할 때 비방으로 사용될 뿐이다.

     

     

     

     

     

     

     

     

     

     

    곰탕의 유래

     

    우리말에 오래 삶는 것을 "곰다"라고 합니다.

    곰탕은 소의 각종 부위의 고기와 뼈를 오랫동안 푹 고아서 만들기 때문에

    예전 우리 조상들은 곰국이라 부르기도 하였습니다.

    곰탕의 ""이라는 말은 우스갯소리로 동물 곰을 말하는 것이 아니고,

     "고다"의 명사형으로 쓰였으며 곰국과 곰탕은 같은 의미입니다.

     

     

    곰탕과 설렁탕의 차이점

     

    곰탕은 소의 각종 부위(양지, 사태)가 주재료로 쓰이며 사골은 부재료입니다.

    여기서 사골만을 재료로 우려내는 설렁탕과 곰탕의 차이이며

    국물 또한 곰탕이 설렁탕 보다 진하며 더 많은 영양을 함유하는 이유입니다.

     

     

    곰탕의 영양소

     

    곰탕의 재료인 쇠고기는 다른 육류에 비해 맛이 있고 영양이 높으며 국민들이 선호하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특히 성장기 어린이나 청소년의 성장에 꼭 필요한 필수 아미노산이 다량 함유되어 있습니다.

    이 밖에도 단백질과 무기질이 풍부하며, 호르몬 대사에 필요한 칼로리가 높으며 뼈에 좋은 칼슘까지 섭취할 수 있어

    골다공증을 염려하는 갱년기 여성에게도 권할만한 건강식이라 할 수 있습니다.

     

     

     

     

     

    나주의 별미, 나주 곰탕

     

    곰탕은 각종 부위의 고기와 뼈를 푹 고아 우려낸 국물에 밥을 말아 먹는 음식입니다.

    남도의 육류문화에서 가장 널리 보급되어 정착된 곰탕은 명실공히 전라도의 대표음식이라 할 수 있습니다.

    나주곰탕은 나주 5일장에서 소를 잡고 나온 내장과 고기로 육수를 내어

    국밥으로 팔던 것이 유래가 되어 지금까지 이어져 내려오고 있습니다.

    나주에는 50여 년 이상 곰탕만을 전문으로 만들어 온 내로라하는 곰탕집들이 많아  

    "나주곰탕"이라는 고유명사까지 생겨났을 정도입니다.

    천 년 목사고을 나주의 3대 별미(나주곰탕, 영산포 홍어, 구진포 장어) 가운데 하나인 나주 노안 곰탕은

    소의 양지와 사태를 주로 쓰고, 소뼈를 4시간 이상 푹 곤 국물에 소의 각종 고기 부위를 넣어

    다시 한 번 삶아내는 차별화된 비법으로 특유의 진하고 담백한 맛을 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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