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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도 많고 탈도 많은 '서울 숭례문(崇禮門)'국내 나들이/문화재(文化財)를 찾아 2014. 1. 29. 04:16
말도 많고 탈도 많은 '서울 숭례문(崇禮門)'
숭례문(崇禮門)은 조선 태조 7년(1398년)에 한양도성(漢陽都城)의 남쪽 대문으로 세워졌다.
그 후 세종 30년(1448년), 성종 10년(1479년), 고종 연간에 큰 수리가 있었다.
조선시대에는 매일 밤 인정(人定: 밤10시 무렵)에 문을 닫았다가
다음 날 아침 파루(罷漏: 새벽 4시 무렵)에 문을 열었는데,
이때 문루(門樓)에 종을 달아 그 시간을 알렸다.
장마나 가뭄이 심할 때는 임금이 몸소 기청제(祈請祭)와 기우제(祈雨祭)를 지내는 등
숭례문(崇禮門)에서는 국가의 중요한 행사가 거행되곤 하였다.
석축 위에 세워진 중층 누각은 장식이 간결하고
내부 구조가 견실하여 조선 초기의 건축기법을 잘 간직하고 있다.
1907년부터 1908년 사이에는 좌우 성곽이 철거되었으며,
한국전쟁 때 피해를 입어 1961년부터 1963년 사이에 해체보수를 하였다.
2008년 2월 10일 방화사건으로 크게 훼손되어
2013년 4월까지 복구하였으며, 이때 좌우 성곽도 함께 복원하였다.
서울특별시 중구 세종대로 40(남대문로 4가)에 위치한 숭례문(崇禮門)은
1962년 12월 20일 국보 제1호로 지정, 관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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