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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승의 보살정신이 살아 숨쉬는 열린 공간, 대한불교조계종 조계사(大韓佛敎曹溪宗 總本山 曹溪寺)국내 나들이/사찰(寺刹), 불교(佛敎) 2014. 4. 28. 05:00
대승(大乘)의 보살정신이 살아 숨쉬는 열린 공간,
대한불교조계종 총본산 조계사(大韓佛敎曹溪宗 總本山 曹溪寺)
대한불교조계종 조계사(曹溪寺)는 한국불교를 대표하는 조계종의 총본산으로
대중과 더불어 사는 세상을 추구하는 대승(大乘)의 보살정신(菩薩精神)이 살아 숨 쉬는 공간이다.
또한 한국근현대사의 격동기를 우리 민족과 함께한 역사의 현장으로,
특히 암울한 일제치하(日帝治下) 시대를 극복해 낸 민족자존(民族自尊)의 공간이라 할 수 있다.
조계사는 일제치하인 1910년, 조선불교의 자주화와 민족자존 회복을 염원하는
스님들에 의해 각황사(覺皇寺)란 이름으로 창건되었다.
당시 각황사는 근대 한국불교의 총본산으로 근대 한국불교 최초의 포교당,
일제하 최초의 포교당이었으며 4대문 안에 최초로 자리 잡은 사찰이다.
1937년 각황사를 현재의 조계사로 옮기는 공사를 시작, 이듬해 삼각산(三角山, 북한산)에 있던
태고사(太古寺)를 이전하는 형식을 취하여 절 이름을 태고사로 했다.
태고사를 창건하면서 사찰의 중심인 대웅전은 전북 정읍(井邑)에 있었던
보천교(普天敎) 십일전(十一殿)을 이전하여 개축하였으며,
1938년 10월 25일 총본산 대웅전 건물의 준공 봉불식을 거행했다.
1954년 일제의 잔재를 몰아내려는 불교정화운동(佛敎淨化運動)이 일어난 후
조계사로 바뀌어 현재에 이르고 있으며 한국불교와
그 대표종파인 조계종의 주요 사원으로서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또한 조계사는 국제 문화도시인 서울의 도심인 종로 한가운데에 위치한
유일한 전통사찰(傳統寺刹)로서, 휴식과 여유를 느낄 수 있는 곳이다.
최근 대웅전 중수, 일주문 건립 등 중창불사를 통해 총본산으로서
위상에 걸맞은 모습을 갖추어나감으로써, 수행과 신행활동
그리고 역사문화공간으로서의 역할에 앞장서고 있다.
또한 24시간 경내 개방을 통해 내국인이든 외국인이든 혹은 불자든 아니든 간에
누구나 원하는 시간에 들를 수 있으며, 불교 관련 행사에 참여할 수 있는 열린 공간으로 마련하였다.
= 서울특별시 종로구 우정국로 55 (견지동) 대한불교조계종 총본산 조계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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