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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토자유수호기념비(鄕土自由守護紀念碑), 국가보훈처 현충시설국내 나들이/동상(銅像),흉상(胸像),비(碑), 2014. 5. 23. 05:18
향토자유수호기념비(鄕土自由守護紀念碑)
-국가보훈처 현충시설-
관리번호: 51-2-1
소재지: 전북 정읍시 내장동 내장산 경내
관리자: 향토자유수호기념비 보존회장
여기에 자유수호(自由守護)의 영령(英靈)들이 고이 잠들고 있다.
이 고장의 자유를 수호하기 위하여 분연(憤然)이 일어선 500여 젊은 국민방위군(國民防衛軍)은
1951년 5월 방위군이 해체(解體)되자, 독립전투대(獨立戰鬪隊)로 재편하여 경찰(警察)과 함께
노령산맥(蘆嶺山脈)의 험준(險峻)한 산악(山嶽)을 이용 변산반도(邊山半島)와 순창(淳昌),
임실(任實) 회문산(回文山)과 지리산(智異山)이 연결되는 전략요충지(戰略要衝地)인
내장산(內藏山)을 비롯하여 험한 준령(峻嶺)을 넘어가며 자유를 위하여 싸웠었다.
국민방위군(國民防衛軍) 제59연대본부와 제1대대는 정읍(井邑)에,
제2대대는 고창(高敞)에, 제3대대는 부안(扶安)에 주둔하면서 공비토벌(共匪討伐)과
지역 치안확보에 분투(奮鬪)하였던바 37개월만에 이 고장을 수복하였었다.
전사자(戰死者)와 중상자(重傷者)도 많이 있었으니
그 장(壯)한 충의(忠義)는 여기 향토사에 기리 빛날 것이다.
이를 기념하기 위하여 그때 격전지(激戰地)였던
이곳 향토자유수호기념비(鄕土自由守護紀念碑)를 1990년에 세워 그 뜻을 기리고 있다.
현충일(顯忠日)과 탑건립일(塔建立日)인 10월 24일에 위령제(慰靈祭)를 올려 자유(自由)와 평화(平和)
그리고 향토를 위한 거룩한 희생(犧牲)에 삼가 명복(冥福)을 빌고 있다.
1990년에 50여 참전용사(參戰勇士)들이 향토자유수호비 보존회를 만들어 이 탑을 보존하고 있다.
남과 북이 하루 속히 통일되어 1950년에 동족상쟁(同族相爭)의 애한(哀恨)을 씻고 새로운 역사를 이룩하기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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