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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풍의 독특한 관공서, 북성동(北城洞)주민센터국내 나들이/관광지(觀光地)로 2014. 5. 24. 05:30
중국풍의 독특한 관공서, 북성동(北城洞)주민센터
인천광역시 중구 북성동주민센터는 차이나타운 조성에 맞춰 중국풍으로 단장한 건물이 이채롭다.
2002년 11월 새로 리모델링한 북성동주민센터는 외벽에 중국풍의 타일을 부착하고
전통문양을 도안해 사각형 창호를 팔각형으로 개조했으며,
건물에는 이색적인 처마와 기와, 그리고 홍등(紅燈)이 줄줄이 달려있고,
입구에는 여의주(如意珠)를 문 커다란 용(龍)의 조형물이 있어 방문객들의 휴식공간을 조성하고 있다.
북성동(北城洞)은 옛날부터 어선이 드나들어 북성포(北城浦)로 불리던 지역으로
일제강점기(日帝强占期)에는 화방정(花房町)으로 호칭되었으며,
이는 인천을 개항케 하는데 주동 역할을 한 초대 주한 일본공사 화방의질(花房義質)의 이름에서 유래된 것이다.
선린동(善隣洞)은 청국(淸國)의 지계(地界)로 일명 청관지역(淸官地域)을 끼고 있는 법정동 중 가장 작은 동에 속하였으며
일인들은 '지나정'이라고 하였는데 해방 후 친선적인 의미로 선린동이라 명명된 것이다.
청국지계로 지정된 이후에는 지나정으로 불리다 해방후 동명을 북성동으로 개명했다.
이후 북성동으로 행정구역이 통합되었다.
= 인천광역시 중구 차이나타운로 44번길 13-2 (북성동2가 10-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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