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단의 끝, 통일의 시작, 도라전망대(都羅展望臺)

 

 

분단의 끝, 통일의 시작, 도라전망대(都羅展望臺)

 

 

 

도라전망대(都羅展望臺)는 한반도 서부전선 최북단 전망대로 송악산 OP폐쇄에 따라 대체 신설되었다.

도라전망대에서는 개성의 송악산, 진봉산, 덕물산, 극락봉과 북한 212 GP(GUARD POST, 전방 감시초소),

사천강, 판문역, 김일성 동상, 기정동마을, 대성동마을(한국), 개성시 변두리, 구 장단역, 금암골(협동농장) 등

북한의 생활상을 망원경(32대)을 통해 볼 수 있다. 일반에게는 1987년1월부터 공개되었다.

이 도라산(155고지)은 한국전쟁 기간 중 1952년 3월 17일부터 1953년 7월 27일 휴전협정이 발효될 때까지

중공군의 정예 사단과 맞서 장단 사천강지구 전투에서 혈전을 전개한 해병 제1전투단의

전방관측초소(OP: OBSERVATION POST)가 위치했던 곳이다.

1년여에 걸친 전투기간 중 해병들은 중공군의 대규모 공격을 번번이 격퇴시킴으로써

군사분계선을 아군측에 유리하게 확정짓게 하는데 기여했으며

수도 서울의 관문을 사수한 전우들의 빛나는 전공이 서린 곳이다.

 

= 경기도 파주시 장단면 도라산리 산14-2 =

 

 

대통령 각하의 경륜을 받들어 천만 이산가족의 아픔을 달래고 조국통일의 결의를 다짐하기 위해 이 전망대를 세우다.

1986년 9월 8일 육군 제1사단 전진부대장

 

 

 

 

 

 

 

 

 

 

 

 

 

 

 

 

 

 

 

 

 

 

 

 

 

 

 

 

 

 

 

 

 

 

 

19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