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BOUT ME

-

Today
-
Yesterday
-
Total
-
  • 최양업 토마스 신부 동상(崔良業 Thomas 神父 銅像)
    국내 나들이/동상(銅像),흉상(胸像),비(碑), 2014. 8. 27. 04:00

    최양업 토마스 신부(崔良業 Thomas 神父, 1821~1861)

     

     

    한국 천주교회의 첫 번째 신학생이요, 두 번째 사제인 최양업 신부님은 1836년에 유학을 떠나

    마카오와 만주의 소팔가자(小八家子) 등지에서 신학과 서양의 근대 학문을 배운 한국 최초의 유학생이었다.

    1849415일 상해 장가루 성당(張家樓 聖堂)에서 마레스카 주교님에게 사제품을 받은 후

    7개월 동안 요동의 차구 성당에서 중국인 신자들을 대상으로 성직을 수행하고, 같은 해 12월 말에 귀국하였다.

    최 신부님은 1850년 초부터 1861615일 선종하기까지 116개월 동안 교우촌 사도로서 이 땅의 복음화를 위해 헌신하였다.

    전국 5개 도에 흩어져 있는 120여 개의 교우촌 공동체를 찾아 1년에 7천리 이상을 순회하면서

    목자 없는 양처럼 방황하는 신자들을 찾아 성사를 집전하였다.

    최 신부님은 바쁜 선교 일정을 쪼개 한글 교리서와 기도서를 편찬하였으며,

    배티 교우촌에 있는 최초의 조선교구 신학교에서 신학생들을 가르쳤다.

    또한 천주교의 주요 교리를 4.4조의 한글 천주가사(天主歌辭)로 지어

    널리 보급함으로써 천주 신앙의 토착화에서 선구자 역할을 하였다.

    최양업 신부님은 착한 목자땀의 증거자이다. 길에서 살다가 길에서 과로로 선종한

    그 분의 신앙과 삶은 한국 천주교회의 훌륭한 족적으로 남아 이 시대의 귀감이 되고 있다.

     

    (주요약력)

    1821. 3. 1. 순교성인 최경환 프란치스코와 순교자 이성례 마리아의 장남으로

    충남 청양군 화성면 다락골에서 출생

    1836. 2. 6. 조선 최초의 신학생으로 선발되어 모방 신부댁에 도착함

    1836. 12. 3. 마카오 유학 출발

    1844. 12 김대건 성인과 함게 부제품을 받음(한국 천주교회의 첫 번째 부제)

    1849. 4. 15. 상해 서가회 성당에서 사제품을 받음

    1849. 12. 3. 의주 변문을 거쳐 조선으로 귀국 이후 12년 동안 5개도 9만리 이상을 다니며 복음을 전하고 성사를 줌

    1858년경 성교요리문답”, “천주성교공과등 번약, 편찬

    1861. 6. 15. 사목 보고차 상경하던 중 문경 근처에서 과로로 얻은 병으로 선종

     

    = 충북 진천군 백곡면 천주교 청주교구 배티순교성지 =

     

     

     

     

     

     

     

     

     

     

     

    2053

Designed by Tis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