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BOUT ME

-

Today
-
Yesterday
-
Total
-
  • 물과 꽃의 정원 세미원(洗美苑)
    국내 나들이/공원(公園)으로 2014. 10. 3. 04:48

    물과 꽃의 정원 세미원(洗美苑)

     

     

    물과 꽃의 정원 세미원의 어원은 물을 보며 마음을 씻고(觀水洗心, 관수세심)

    꽃을 보며 마음을 아름답게 하라(觀花美心, 관화미심)옛 성현들의 말씀에 그 뜻을 담았다.

    세미원은 일반적인 공원이나 식물원이 아니다.

    세미원을 세우고 가꾸는 궁극적인 목표는 그리스의 철학자 플라톤과

    에피쿠로스가 꿈꾸고 가꾸던 자연 속에 담겨 있는 진리를 배우는 정원이다.

    세미원은 팔달호가 삼면에 둘러싸인 물의 정원으로 노자(老子)께서 가르치신

    上善若水,상선약수: 최고의 선은 물과 같은 것이다.)의 진리를 터득할 수 있는 곳이요.

     

    여름철 세미원 가득히 피어나는 연꽃을 보고 염화미소(華微笑: 석가모니께서 영산에서 설법 하실 때

    연꽃을 드시고 이게 무슨 뜻인지 아느냐 하는 물음에 제자 가섭이 빙그레 웃음으로 답하였다는 가르침)의 참뜻을 깨우치는 곳이요.

     

    세한정의 소나무와 잣나무를 보며 공자께서 말씀하신 세한연후 지송백(歲寒然後 知松柏: 계절추워진 후에야

    소나무와 잣나무의 푸르름을 알 수 있다.)아라는 인간과 인간 사이에 있어야 할 보편적 가치관의 실천을 다짐하는 장소요.

     

    산과 인간, 자연과 인간이 둘이 아니고 하나라는 것과 음과 양이 하나이면서 둘이면서 하나라는

    단군신화와 태극기 속에 담겨 있는 우리 민족의 자연 철학을 터득하는 자연 배움터이다.

     

    = 경기도 양평군 양서면 세미원 =

     

     

     

     

     

     

     

     

     

     

     

     

     

     

     

     

     

     

     

     

     

     

     

    죽사 박충식, '끝노래'

    겨례의 우리에겐 祖國이 있다.

    내사랑 바칠 곳은 오직 여기 뿐

    심장에 더운 피가 식을 때까지

    즐거이 이 江山을 노래부르자.

     

     

    노산 이은상, '조국강산 첫노래'

    대대로 물려받은 조국강산을

    언제나 잊지말고 노래부르자

    높은 산 맑은 물이 우리 福地다.

    어느 곳 가서든지 노래부르자.

     

     

     

     

     

     

     

     

     

     

     

     

     

     

     

     

     

     

     

     

     

     

     

     

     

     

     

     

     

     

     

     

     

     

     

     

     

     

     

     

     

     

     

     

     

     

     

     

     

     

     

     

     

     

     

     

     

     

     

     

     

     

     

     

     

     

     

     

     

     

     

     

     

     

     

     

     

    2180

Designed by Tis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