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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래기 만드는 요령, 시래기는 통풍이 잘되고 그늘진 곳에서 말려야...일상생활속에서/사람사는 현장 2014. 11. 23. 21:42
시래기 만드는 요령,
시래기는 통풍이 잘되고 그늘진 곳에서 말려야...
시래기는 푸른 무청을 새끼 등으로 엮어 겨우내 말린 것으로
시래기를 그늘에서 말리는 이유는 여러 가지 장점이 있기 때문이다.
물론 햇볕에 말리는 것이 말리는 시간은 단축되지만 여러 가지 단점이 존재한다.
통풍이 잘되고 그늘진 곳에서 말린 시래기는 햇볕에서 말린 시래기 보다 엽록소가 많이 남아 있어 푸른색을 많이 띄고 있다.
엽록소는 햇볕에 파괴가 잘되기 때문에 마르는 기간이 오래 걸려도 파괴가 안되는 그늘에서 말리는 것이 좋다.
채소나 과일을 말리면 수분이 20~50% 줄어드는데, 무게가 줄어들면 상대적으로 영양분의 함량이 늘어난다.
때문에 옛날 사람들은 먹을 것이 없어 영양소 공급이 부족한 겨울철에 대비해 미리 채소를 말려두었던 것이다.
말려둔 채소들은 그 상태로 먹기도 하고 찌거나 볶아서 먹기도 하고 가루를 내서 여러 요리에 활용할 수도 있다.
말린 채소는 한 번 먹을 양만큼씩 나누어 서늘한 곳이나 냉동실에 보관한다.
겨울의 별미음식 재료가 되는 시래기는 식이섬유와 미네랄, 칼슘 등을 많이 함유한 것으로 알려져
콜레스테롤 수치를 감소시키고 고혈압, 동맥경화, 노화방지, 빈혈예방, 뼈 강화, 변비,
다이어트 등에 효과가 있어 온 국민이 즐겨 찾는 웰빙식품이다.
햇볕에서 말리고 있는 시래기(꼭 그늘에서 말릴 것)
햇볕에서 말린 시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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