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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 송광사 관음전(順天 松廣寺 觀音殿)국내 나들이/사찰(寺刹), 불교(佛敎) 2014. 11. 29. 04:18
순천 송광사 관음전(順天 松廣寺 觀音殿)
송광사 관음전은 본래 성수전(聖壽殿)이라 하여 1903년 고종황제의 성수 망육(聖壽 望六, 51세)을 맞아
임금이 이름을 지어서 편액을 내린 황실기도처로 건축되었으나,
1957년 옛 관음전을 해체하면서 관세음보살님을 옮겨모시고 오늘에 이르고 있다.
관세음보살 좌우에 그려진 태양과 달이 고종황제와 명성왕후를 상징하고 있고
내부 벽화에 문신(文臣)들이 허리를 굽히고 불단을 행해 서 있다.
또한 내외벽에는 화조도, 산수화 등이 그려져
일반 사찰의 벽화와 뚜렷한 차이를 보이는 것이 송광사 관음전의 특징이다.
송광사 관음전 주련(松廣寺 觀音殿 柱聯)
구족신통력(具足神通力) 신통력을 모두 갖추시고
광수지방편(廣修智方便) 지혜로운 방편을 널리 닦아서
시방제국토(十方諸國土) 시방의 모든 국토에
무찰불현신(無剎不現身) 몸을 나타내지 않는 곳이 없도다
註) 관세음의 한량없는 능력과 자비로움을 찬탄한 게송.
중생이 일념으로 관세음 명호를 부르면 온 천지 어느 곳이고 나타나지 않는 곳이 없다.
*구족(具足)-빠짐없이 고루 갖추어 있는 것.
*시방(十方)-온 천지, 온 우주.
*무찰(無刹)-사찰에만 국한된 것이 아니고 온 천지.
= 전남 순천시 송광면 송광사안길 100 (신평리) 승보종찰 조계총림 송광사 =
구족신통력(具足神通力)신통력을 모두 갖추시고
광수지방편(廣修智方便)지혜로운 방편을 널리 닦아서
시방제국토(十方諸國土)시방의 모든 국토에
무찰불현신(無剎不現身)몸을 나타내지 않는 곳이 없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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