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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천 직지사 대웅전(金泉 直指寺 大雄殿)
    국내 나들이/사찰(寺刹), 불교(佛敎) 2015. 1. 29. 04:20

    김천 직지사 대웅전(金泉 直指寺 大雄殿)

     

    대웅전은 석가모니불을 모신 전각이다.

    직지사 대웅전에는 석가모니불을 중심으로 좌우에 약사불과 아미타불이 모셔져 있다.

    신라시대 대웅전의 규모에 대해서는 미상이나 고려 이후 조선 초기,

    적어도 정종대까지는 2층 5간의 특수한 건물이었던 것으로 추정된다.

    그것은 사적기에 대웅대광명전이라 하였는데 명칭부터 특이하여

    혹시 당시에는 석가모니불과 비로자나불을 동시에 봉안했는지 알 수 없다.

    대웅전은 임진왜란 때 소실되었으나 선조 35년(1602) 사승인수, 명례 등에 의하여 중창되었다.

    이후 인조 27년(1649)에 중영(重營)이 있었고, 현 건물은 이로부터 150여 년 후인 영조 11년(1735) 중건되었으며

    당시 중건에는 주지 수변화상, 전 주지 설운 종익 그리고 태감화상을 비롯하여 산중 대중의 협력과 시주로써 이룩 되었다.

    직지사 대웅전은 경북유형문화재 제215호였다가, 2008년 9월 3일 보물 제1576호로 지정되었다.

     

    = 경북 김천시 대항면 직지사길 95 (운수리) =

     

    직지사 대웅전 주련(直指寺 大雄殿 柱聯)

    佛身普遍十方中(불신보변시방중) 부처님 몸은 보편하사 시방세계에 두루 계시네.

    三世如來一切同(삼세여래일체동) 삼세의 부처님들도 모두 이와 한가지라네.

    廣大願雲恒不盡(광대원운항부진) 넓고 큰 원력의 구름은 항상 다함이 없구나.

    汪洋覺海玅難窮(왕양각해묘난궁) 망망한 바다같은 깨달음은 신묘하여 다함이 없네.

    衆會圍繞諸如來(중회위요제여래) 무리가 모여 모든 부처님을 에워 싼 가운데,

    廣大淸淨妙莊嚴(광대청정묘장엄) 광대하고 청정한 장엄은 오묘하여라.

     

    * 普編 - 보편, 우리가 일상적 쓰는 "보편" 編자는 "변"자로도 읽혀서 불교용어로는 보변이다.

    * 十方 - 십방이지만 ㅂ+ㅂ으로 동음을 생략하여 시방으로 읽는다.

     

     

     

     

     

     

     

     

     

     

     

     

     

     

    佛身普遍十方中(불신보변시방중) 부처님 몸은 보편하사 시방세계에 두루 계시네.

     

     

    三世如來一切同(삼세여래일체동) 삼세의 부처님들도 모두 이와 한가지라네.

     

     

    廣大願雲恒不盡(광대원운항부진) 넓고 큰 원력의 구름은 항상 다함이 없구나.

     

     

    汪洋覺海玅難窮(왕양각해묘난궁) 망망한 바다같은 깨달음은 신묘하여 다함이 없네.

     

     

    衆會圍繞諸如來(중회위요제여래) 무리가 모여 모든 부처님을 에워 싼 가운데,

     

     

    廣大淸淨妙莊嚴(광대청정묘장엄) 광대하고 청정한 장엄은 오묘하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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