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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각사 화엄전(靈覺寺 華嚴殿)국내 나들이/사찰(寺刹), 불교(佛敎) 2015. 2. 1. 05:30
영각사 화엄전(靈覺寺 華嚴殿)
영각사(靈覺寺)는 876년(헌강왕 2년) 심광대사(深光大師)가 창건하였는데,
창건 뒤의 역사는 거의 전래되지 않고 있다.
다만, 1770년(영조 46)에 상언(尙彦)이 “화엄경(華嚴經)” 판목(板木)을 새겨서
이 절에 장경각(藏經閣)을 짓고 봉안하였다.
또한, 상언은 이 절에 머물면서 절을 옮기지 않으면 수재(水災)에 의하여 무너지게 되리라고 예언하였는데,
얼마 뒤 홍수가 나서 절이 무너졌다고 한다.
1907년 화재로 소실된 것을 강용월(姜龍月)이 중창하였고, 한때 많은 불제자들의 수행처로 이용되었다.
그러나 6.25 한국전쟁 때 또 다시 산신각과 창고만 남기고 소실되면서
법당 내에 보존되어 오던 화엄경판까지 소실되었던 것을 해운(海雲) 스님에 의해 1959년 화엄전이 복원되었다.
영각사 화엄전 주련(靈覺寺 華嚴殿 柱聯)
彿身充滿於法界(불신충만어법계) 부처님 몸 법계에 충만하사
普顯一切衆生前(보현일체중생전) 모든 중생 앞에 항상 나타나시니
隨緣赴感靡不同(수연부감미부동) 인연 따라 감응함이 두루하시어
而恒處此菩提座(이항처차보리좌) 이곳 보리좌에 항상 계시네.
= 경남 함양군 서상면 상남리 =
彿身充滿於法界(불신충만어법계) 부처님 몸 법계에 충만하사
普顯一切衆生前(보현일체중생전) 모든 중생 앞에 항상 나타나시니
隨緣赴感靡不同(수연부감미부동) 인연 따라 감응함이 두루하시어
而恒處此菩提座(이항처차보리좌) 이곳 보리좌에 항상 계시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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