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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황악산(黃岳山)의 명당자리 명적암(明寂庵), 명적보궁(明寂寶宮)
    국내 나들이/사찰(寺刹), 불교(佛敎) 2015. 2. 9. 04:58

    황악산(黃岳山)의 명당자리 명적암(明寂庵), 명적보궁(明寂寶宮)

     

    황악산에서 가장 명당이라는 곳에 자리한 명적암(明寂庵), 명적보궁(明寂寶宮)

    직지사를 창건한 능여대사((能如大師)께서 황악산 계곡의 원천을 찾은 곳이 능여계곡(能如溪谷).

    이곳에는 밝고도 조용한 암자 명적암(明寂庵)이 있다.

    황악산 중턱에 자리잡고 있으며 수많은 돌담과  계단이 차곡차곡 층층이 놓여 있다.

    명적보궁 입구 서각에 올라 김천 시내를 보면 내 눈에 김천시 전체를 볼 수 있다.

    명적암에는 가운데 모셔진 부처님의 법신인 비로자나불은 “널리 밝은 빛을 두루 비춘다(光明遍照)“는 ‘빛의 부처’이다.

    이 부처는 모든 부처 중에서 근본이 되는 부처로, 진리 그 자체를 상징하기 때문에 ‘법의 부처(法身佛)'라고도 한다.

    비로자나불 왼쪽에는 보현보살, 지장보살, 오른쪽에는 문수동자, 관세음보살님이 사이좋게 내려다 보면서

    그 앞의 중생들의 삶을 위로하고  성불하도록 마음 편안하게 인도한다.

     

    = 경북 김천시 대항면 직지사길 95 (운수리) =

     

     

    명적암 주련(明寂庵 柱聯)

    明寂庵(명적암) 적멸보궁 차조동시(주련)

     

    五蘊山中古佛堂(오온산중고불당) 오온의 산(몸) 가운데 오랜 부처님(마음)의 집

    毘盧晝夜放光明(비로주야방광명) 비로자나 부처님께서 밤낮으로 광명을 나투시니

    若知此處非同異(약지차처비동이) 만약 이곳에서 같고 다름이 아님을 안다면

    卽時華嚴變十方(즉시화엄변시방) 즉시에 화엄세계가  두루 하리라

    普勸有緣常憶念(보권유여상억념) 널리 권하노니 인연 있는 사람은 항상 기억하고생각하며

     

    永絶胞胎證六通(영절포태증육통) 영원히 윤회를 끊고 6가지 신통을 증득하라.

     

     

    月明山家(월명산가)

     

    靑山塵外相(청산진외상) 청산은 티끌 밖의 모양이고

    明月定中心(명월정중심) 밝은 달은 선정속의 마음이라

    山河天眼裏(산하천안리) 산하는 허공 속에 있고 세계법신중 세계는 법신 가운데 있으니

    廳鳥明聞聲(청조명문성) 새소리 들으며 문성을 밝히고

    看花悟色空(간화오색공) 꽃을 보면서 색과 공을 깨는다.

    薄雲岩際宿(박운암제숙) 엷은 구름은 바위틈에서 잠자고

     

    孤月浪中飜(고월랑중번) 외로운 달은 물결 속에 일렁이네.

     

    六和寮(육화료)

     

    遠觀山有色(원관산유색) 멀리보면 산빛이 있고

    近聽水無聲(근청수무성) 가까이들으면 물소리없네

    春去化猶在(춘거화유재) 봄은 가고 꽃은 남았는데

    人來鳥不驚(인래조불경) 사람이 와도 새들은 놀라않네

    頭頭皆顯露(두두개현로) 두두가 모두 드러났으니

    物物體元平(물물체원평) 물물의 체가 본래 평등하네

    如何言不會(여하언불회) 어찌하여 모른다 말하리

     

    祗爲太分明(지위태분명) 너무나 분명한 이 모습이여

     

     

    栖鶴樓(서학루)

     

    萬里靑天(만리청천) 만리의 푸른 하늘에

    雲起雨來(운기우래) 구름 생기더니 비가 오네

    空山無人(공산무인) 텅빈 산에 사람 없어도

     

    水流花開(수류화개) 물 흐르는 곳에 꽃은 피네

     

     

    香經茶室(향경다실)

     

    有物生天地(유물생천지) 한 물건이 천지에 생하니

    無聲本寂寥(무성본적요) 소리도 없이 본래 고요하다.

    能爲萬象主(능위만상주) 능히 만물의 주인이 되니

    不逐四時週(불축사시주) 사시 철따라 변하지 않네

    心隨萬境轉(심수만경전) 마음은 온갖 경계를 따라 구르고

    轉處悉能幽(전처실능유) 구르는 곳 마다 긍정하도다

    隨流認得性(수류인득성) 경계를 따라 구를 때 성품을 알아서 얻으면

     

    無喜亦無憂(무희역무우) 기쁨도 없고 또한 근심 걱정도 없네

     

     

     

     

     

     

     

     

     

     

     

    五蘊山中古佛堂(오온산중고불당) 오온의 산(몸) 가운데 오랜 부처님(마음)의 집

     

     

    毘盧晝夜放光明(비로주야방광명) 비로자나 부처님께서 밤낮으로 광명을 나투시니

     

     

    若知此處非同異(약지차처비동이) 만약 이곳에서 같고 다름이 아님을 안다면

     

     

    卽時華嚴變十方(즉시화엄변시방) 즉시에 화엄세계가  두루 하리라

     

     

    普勸有緣常憶念(보권유여상억념) 널리 권하노니 인연 있는 사람은 항상 기억하고생각하며

     

     

    永絶胞胎證六通(영절포태증육통) 영원히 윤회를 끊고 6가지 신통을 증득하라.

     

     

     

     

     

     

     

     

    明月定中心(명월정중심) 밝은 달은 선정속의 마음이라

     

     

    山河天眼裏(산하천안리) 산하는 천안(허공) 속에 있고

     

     

    世界法身中(세계법신중) 세계는 법신(60만 종류 생명체) 가운데 있으니

     

     

    廳鳥明聞聲(청조명문성) 새소리 들으며 문성(반문문자성)을 밝히고

     

     

    看花悟色空(간화오색공) 꽃을 보면서 색(보이는세계)과 공(보이지않는세계)을 깨는다.

     

     

    薄雲岩際宿(박운암제숙) 엷은 구름은 바위틈에서 잠자고

     

     

     

     

     

     

     

     

     

    遠觀山有色(원관산유색) 멀리보면 산빛이 있고

     

     

    近聽水無聲(근청수무성) 가까이들으면 물소리없네

     

     

    春去化猶在(춘거화유재) 봄은 가고 꽃은 남았는데

     

     

    人來鳥不驚(인래조불경) 사람이 와도 새들은 놀라않네

     

     

    頭頭皆顯露(두두개현로) 두두가 모두 드러났으니

     

     

    物物體元平(물물체원평) 물물의 체가 본래 평등하네

     

     

    如何言不會(여하언불회) 어찌하여 모른다 말하리

     

     

    祗爲太分明(지위태분명) 너무나 분명한 이 모습이여

     

     

     

    栖鶴樓(서학루)

     

    萬里靑天(만리청천) 만리의 푸른 하늘에

    雲起雨來(운기우래) 구름 생기더니 비가 오네

    空山無人(공산무인) 텅빈 산에 사람 없어도

     水流花開(수류화개) 물 흐르는 곳에 꽃은 피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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