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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 구룡사 관음전(原州 龜龍寺 觀音殿)국내 나들이/사찰(寺刹), 불교(佛敎) 2015. 2. 10. 03:58
원주 구룡사 관음전(原州 龜龍寺 觀音殿)
관음전은 사찰에서 관세음보살을 주불(主佛)로 모신 불전을 말한다.
수많은 보살 중에서도 사람들에게 가장 친근한 보살이 관음보살(觀音菩薩)이다.
세상의 모든 음성을 관(觀)하여 자신을 찾는 모든 중생들을 고난으로부터 구제해주는 관세음(觀世音),
관세음보살은 자비로 중생의 괴로움을 구제한다는 불교의 보살이다.
관음전이 그 사찰의 주불전(主佛殿)일 때에는 관음전이라 하지 않고 원통전(圓通殿)이라고 한다.
관음보살은 온갖 경우의 바람에 대처해 줌으로 원통보살이라고도 하는 것도 같은 맥락이다.
관음전에는 관세음보살이나 아미타삼존불(阿彌陀三尊佛),
즉 중앙의 아미타불과 좌우의 관세음보살·대세지보살을 모신다.
관음전 안에는 관음상을 모시는 것이 일반적이지만, 양류(楊柳)관음 ·
십일면(十一面)관음 · 해수(海水)관음 · 백의(白衣)관음 등을 모신 곳도 있다.
그리고 후불탱화(後佛幀畵)로는 주로 아미타불화로 모신다.
구룡사 관음전은 관세음보살은 대세지보살과 함께 아미타부처님의 협시보살이다.
자비로 중생을 구제하는 것을 본원으로 하시어, 어려움에 부딪친 중생이 명호를 염(念)하기만 하면
보살은 즉시 그 소리를 관(觀)하여 나아가 구해 주시기 때문에 관세음이라 한다.
구룡사 관음전 주련(龜龍寺 觀音殿 柱聯)
一葉紅蓮在海中(일엽홍연재해중) 한 잎 연꽃은 바다 가운데 떠 있고
碧波深處現神通(벽파심처현신통) 푸른 파도 깊은 곳에 신통으로 나투시네.
昨夜寶陀觀自在(작야보타관자재) 지난밤에 보타산에 계시던 관세음보살님
今日降赴道場中(금일강부도량중) 오늘은 도량 가운데 강림하시네
一葉紅蓮在海中(일엽홍연재해중) 한 잎 연꽃은 바다 가운데 떠 있고
碧波深處現神通(벽파심처현신통) 푸른 파도 깊은 곳에 신통으로 나투시네.
昨夜寶陀觀自在(작야보타관자재) 지난밤에 보타산에 계시던 관세음보살님
今日降赴道場中(금일강부도량중) 오늘은 도량 가운데 강림하시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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